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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싱크 어게인

기타2021. 4. 22. 08:01

 

싱크 어게인저자애덤 그랜트출판한국경제신문발매2021.03.30.

오랫동안 당연하게 여겨왔던 가정을 의심하라

아는 것이 힘이라면, 모른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지혜다.

* 당신이 다시 생각하기 기술을 터득한다면 당신은 분명 직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인생에서 행복을 누릴 보다 유리한 자리에 서게 될 것이다.

다시 생각하기는 오래된 문제에 새로운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새로운 문제에 오래된 해결책을 다시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다시 생각하기는 당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후회를 보다 적게 하는 지름길이다.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도구들 가운데 어떤 것, 그리고 자기 정체성의 가장 소중한 것들 가운데 어떤 것을 버릴 시점을 아는 것, 이것이 바로 지혜이다.

*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가 가진 지식과 전문성에 긍지를 느끼며 자신의 믿음과 의견을 고수하는데 자부심을 가진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지금 세상은 빠르게 변화한다. 이런 세상에서는 생각하는 데 보내는 시간만큼이나 많은 시간을 다시 생각하기에 써야 한다. 다시 생각하기는 일련의 기술인 동시에 마음가짐이기도 하다.

* 정보와 기술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지식은 단지 늘어나기만 하는 게 아니라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이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신속하게 자기가 가진 믿음을 의심해야 한다는 뜻이다.

* 자기가 알지 못하는 것에 마음을 닫아버리는 것, 이것이 지식이 몰고 오는 저주이다. 좋은 판단은 자기 마음을 여는 기술과 그렇게 하겠다는 의지에 달려 있다. 다시 생각하기는 점점 더 중요한 습관이 되고 있다. 물론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 만일 그렇다면 나는 기꺼이 재빠르게 다시 생각하겠다.

* 사람은 누구나 자기 지식과 의견 안에 맹점을 가지고 있다. 이 맹점 때문에 자기 판단이 잘못된 확신을 가지고서는 다시 생각하기를 거부할 수도 있다. 반면 좋은 소식은 올바른 확신을 가지기만 하면 자신을 보다 분명하게 바라보고, 또 자기 견해를 수정,보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생에서도 마찬가지다.

마음가짐에는 거울이나 센서 따위가 없으므로

자기의 인지적 맹점을 인식하고

자기 생각을 적절하게 조정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 오만함은 자기 약점을 바라보지 못하게 눈을 가린다. 겸손함은 반사용 렌즈라서 자기 약점을 선명하게 바라 볼 수 있게 도와준다. 확신에 찬 겸손함은 교정용 렌즈라서 그 약점을 극복하게 돕는다.

* 자기가 믿는 내용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음을 발견하는 순간에 한층 포용적으로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해서 우리가 그들에게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 우리는 대부분 자기가 가진 믿음과 사상, 그리고 이념이라는 잣대로 자기 자신을 규정하는 데 익숙해져 있딘. 그러나 이런 식의 접근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세상이 바뀌고 지식이 진화할 때 여기에 대응해서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바꾸는 것을 그런 접근이 가로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잘못된 어떤 것을 바로잡는 것이

자기에게 주어진 책임이라면,

그 잘못이 누구의 잘못인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책임을 지는 것이야말로

자기의 힘을 되찾는 것이다.

윌 스미스

* 사람들은 자기가 내리는 결론에 동의하는 사람보다 자기가 가진 생각에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배운다. 강력한 지도자는 자기를 비판하는 사람을 가까이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키워준다.

* 우리는 상대방을 설득하려 할 때 흔히 대립적인 접근법을 구사한다. 상대방의 마음을 열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상대방의 입을 다물어버리게 할까 하는 점에 초점을 맞춘다. 방패를 쳐들고 상대방의 논지를 물리치는 한 편, 자신의 의견을 설교하고 상대방 의견의 약점을 비판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실제로는 전혀 바꾸지 않은 채 상대방이 듣고 싶지 않은 말을 한다.

* 만일 당신이 특청 스포츠 팀을, 그리고 그 팬들을 경멸한다면 당신은 어떤 집단 사람들에 대해서 강력한 의견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그 믿음은 고정관념이며, 또 이것들은 자주 편견으로 자리 잡는다. 이런 태도가 강하면 강할수록 그 태도를 다시 생각할 가능성은 그만큼 줄어든다.

* 사회적으로 보자면 고정관념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사람들은 자기와 많은 것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바람에 한층 더 극단적으로 흐른다. 이런 현상을 집단극화하고 한다.

* 사람들이 자신의 고정관념 탑에서 불안정한 젠가 블록을 잘 뽑아내도록 도움받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고정관념의 대상인 사람들을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 경청의 힘은 자신의 태도와 의견을 성찰할 여유를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데 국한되지 않는다. 경청은 상대방에 대한 존경심과 애정의 표현이다.

* 주어진 쟁점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모두 보여주는 것이다. 뜨거운 쟁점을 놓고 선명하게 다른 두 개의 의견으로 갈려서 토론할 때 무언가 발전이 이루어진다고 우리는 믿는다. 그러나 실제로는 다양한 관점에서 비롯된 많은 의견을 놓고 어떤 쟁점을 바라볼 때 사람들은 다시 생각하기를 더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 약간의 복잡성으로도 과동한 확신 사이클을 깨고 다시 생각하기 사이클을 만들 수 있다. 복잡성은 자기 지식에 대해 겸손하게 만들고, 자기 의견을 의심하게 만들며, 자기에게 부족한 정보에 호기심을 가지게 만든다.

다시 생각하기를

삶의 제각기 다른 영역에

적용할 때 우리는 인생의 모든 단계에서

꾸준하게 배움을 이어갈 수 있다.

* 우리가 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과 우리 사이의 거리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우리가 그들의 동기를 지나치게 단순하게 여길 가능성과 그들을 실제 모습과는 동떨어지게 설명할 가능성은 그만큼 커진다.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상대방의 관점으로 관점을 바꾸는 게 아니라 상대방의 관점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다.

* 다시 생각하기에는 규칙적인 습관이 필요하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전통적인 교육 방식에서는 학생들이 이런 습관을 들이는 것을 늘 허용하지 않는다.

* 다시 생각하기는 단지 개인의 기술이 아니다. 이것은 집단의 역량이며 조직 문화에 따라서 크게 좌우된다.

* 다시 생각하기는 학습을 중시하는 문화에서 보다 더 쉽게 나타나는데, 이 문화에서는 성공이 핵심적인 가치이며 다시 생각하기 사이클이 당연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정체성은 열려 있는 체계이며

우리가 살아가는 삶도 마찬가지다.

우리에게 주어진 여러 선택권을 놓고

다시 생각하기를 시작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자신이 날마다 하는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것이다.

예전에 단호하게 결심하고 수행했던

것들을 다시 곰곰이 살펴보고,

현재 내리는 의사결정에 의심을 품으며,

호기심을 발동시켜 미래의 계획을

다시 상상하는 데는

겸손함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발견하는 것이

우리를 낯익은 환경과 과거의 자아라는

족쇄에서 해방시킬 수 있다.

다시 생각하기는

이렇게 우리를 해방시킨다.

이렇게 해방될 때 우리는 기존의 지식과

의견을 수정.보완하는 것을

넘어서서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다시 생각하기는 한층 더 충만한 삶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도구이다.


좀 어려운 내용이기도 한데 외서를 번역한거라 조금 더 어렵게 읽은 것같다. 그럼에도 무언가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주제를 던져준 것 같은 생각이다. 싱크어게인이란 말 자체가 주는 뜻이 다시 생각해보란 말인데, 그 자체로 항상 신중하란 말을 전달해 주는것같다. 어쩌면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주는 것은 겸손하란 말고 같다. 나의 생각이 아닌 상대방의 의견을 들어보고 곱씹어 보면 다른 해석과 결론에 도달할 수도 있음을 알 수 있다.

책 초반에 나오는 문구처럼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는 더더욱 어제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이 오늘은 사실이 아닐 수도 있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고정관념과 고집보단 유연한 사고와 융통성 있는 마음으로 다시 생각하며 항상 리셋할 준비와 자세가 필요한 시기라 생각된다.

* 증정받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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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석달만에 최고치 경신

환율안정에 외국인 순매수 지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던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코스피가 20일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1.86포인트(0.68%) 오른 3,220.70으로 마감했다. 역대 최고치였던 1월 25일 3,208.99를 3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장중 최고치는 1월 11일 기록했던 3,266.23이다.

이날 증시에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코스피를 끌어올렸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53포인트(0.02%) 내려간 3,198.31로 출발했지만 바로 상승 전환했고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3,200 선을 뚫었다. 특히 코스피는 12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3278억 원, 464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898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 반대 행보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 안정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코스피를 밀어 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10일 1142.0원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1112.3원까지 하락했다(원화가치 상승). 이 때문에 올해 1분기(1∼3월)까지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지난달 말부터 순매수로 돌아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2.42포인트(0.24%) 오른 1,031.88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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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 가치 연일 추락…골드만삭스 "유로 사라"

'고공행진' 달러인덱스 하락세

유럽경기 회복·美 금리 하락 영향

달러인덱스 91…50일만에 최저

국제 금값은 두 달 만에 최고치

대규모 부양책과 통화완화 정책에도 올해 들어 고공행진을 해왔던 미국 달러 가치가 추락하고 있다. 유럽 등 경쟁 시장이 경제 재개에 나설 조짐을 보이는 데다 미 국채 금리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달러 대비 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유로화에 베팅할 것을 추천했다.

경기 회복세 강해졌는데 약달러

1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 엔, 파운드 등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영업일 대비 0.52% 급락한 91.065로 마감했다. 지난달 3일(90.942) 이후 약 50일 만의 최저치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발생 후 꾸준히 떨어졌던 달러인덱스는 올초부터 이상 급등했다. 지난달 30일엔 93.321로 작년 11월 초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미국 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회복할 게 확실시되면서 강달러 현상이 두드러졌다는 해석이다.

달러 가치가 곤두박질치기 시작한 건 이달 들어서다. 소득 소비 고용 등 주요 경제지표 개선이 본격적으로 확인되고, 기업들의 ‘1분기 깜짝 실적’이 쏟아지는 상황이어서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왔다.

가장 큰 배경으로는 유럽 등의 경기 회복 기대가 꼽힌다. 유럽 내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확대되면서 미·유럽 간 성장률 격차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반영됐다는 것이다. 실제 “1억 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유럽에 추가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날 달러인덱스는 올 2월 초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미 국채 금리가 약세를 보인 것도 달러 가치 하락을 압박해온 요인 중 하나다. 국채 금리가 떨어지면 글로벌 자본이 미국에서 빠져나갈 수 있어서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최근 들어 연 1.6%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프랑스 금융회사 크레디아그리콜의 발렌틴 마리노프 외환 책임자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달러 환율이 지난달과는 정반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국채 금리 하락과 함께 대규모 유동성이 미국에서 유출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증시가 뛰면서 안전자산으로 인식돼온 달러에 대한 수요가 줄었다는 지적도 있다.

대체재인 금값은 연일 최고치

외환 전문가들은 약달러에 베팅하고 있다. 미 정부가 작년부터 4조달러 이상의 부양 자금을 푼 만큼 달러 가치 희석 효과가 지속될 것이란 예상에서다. 외환중개업체 페퍼스톤의 크리스 웨스턴 분석가는 “적어도 당분간은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가 동반 하락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 전망(3개월 후)을 종전 유로당 1.21달러에서 1.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유로화의 투자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이다. 이 은행의 자크 팬들 외환담당 책임자는 “앞으로 수개월 내 유럽에서 백신 공급이 대폭 늘어나고 입원율은 떨어질 것”이라며 유로화 및 유럽 주식 투자를 권고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역시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유럽 경제가 꾸준히 성장하면서 내년엔 3.9%를 찍을 것”이라며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할 시점이 머지않았다고 봤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국제 금값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금은 달러 자산의 대표적인 대체재 중 하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1772.25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2월 25일(1775.40달러) 이후 약 두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4206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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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 선점나선 ‘뉴 두산’… TF팀 신설

 

그룹 지주회사 ㈜두산 산하에 구성…계열사마다 진행중인 사업 결집

신재생에너지로 사업 재편 박차…2050년 세계 수소시장 12조 달러

두산그룹이 ‘수소’를 그룹의 새 성장동력으로 꼽고 관련 역량을 하나로 모으며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섰다.

두산은 그룹 지주회사인 ㈜두산 산하에 ‘수소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소TFT는 두산퓨얼셀, 두산중공업 등 계열사마다 진행 중인 수소 사업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사업 간의 역량을 결집하는 역할을 맡는다.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운반, 활용 등 수소사업의 전 과정에서 두산의 사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건 물론이고 미국 시장에서 수소 사업 본격화에도 나선다.

앞서 두산그룹 계열사들은 각자 사업 분야에서 수소 사업을 모색했다. 두산퓨얼셀은 2014년 ㈜두산 사업부로 시작해 2019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한 후 수소연료전지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소연료전지는 탄소가 배출되는 연소과정 없이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만으로 전기 생산이 가능해 고효율 청정 에너지원으로 손꼽힌다. 세계적으로도 두산퓨얼셀을 비롯해 미국의 블룸에너지, 퓨얼셀에너지 등 소수 기업만 상용화된 기술을 갖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상업건물용, 주택용 등의 연료전지를 개발하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조 원 넘게 신규 수주를 이뤄 2023년 매출 1조5000억 원을 바라보고 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수소를 동력원으로 하는 드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하며 사업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일반 배터리 드론이 20∼30분 비행하는 데 비해 두산의 수소 드론은 2시간 동안 날 수 있어 외딴 지역으로의 물품 배송, 위험 지역 탐사 활동, 해상 구조 활동 등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경남 창원시 본사에 건립 중인 ‘수소액화플랜트’에서 자체 기술로 액화수소를 만들고 전국 수소충전소에 공급할 계획이다.

계열사별 계획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두산은 과거 내연기관과 원자력 중심의 사업구조가 신재생에너지로 옮겨가게 된다. 이미 두산중공업이 해상풍력, 가스터빈 사업을 강화하며 그룹의 사업구조 전환이 진행 중이지만, 수소 산업은 영향을 미치는 분야의 범위가 훨씬 넓다. 두산퓨얼셀이 선박용 연료전지 개발에 나선 걸 비롯해 전기차 충전, 수소 생산과 공급 등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액화석유가스(LPG)로 수소와 열, 전기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수소로 움직이는 산업용 로봇 개발에 착수했다.

두산 측은 “계열사마다 수소와 관련한 사업들을 벌여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지만, 수소TFT 출범으로 역량을 결집해 더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골드만삭스가 지난해 “2050년 세계 수소시장 규모가 12조 달러(약 1경3347조6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영국 시장조사업체 우드매킨지가 현재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보다 최대 4배가량 비싼 친환경 수소 생산 비용이 2030년쯤에는 화석연료와 비슷해질 것으로 내다보는 등 수소 산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420/106509869/1

 

수소 선점나선 ‘뉴 두산’… TF팀 신설

두산그룹이 ‘수소’를 그룹의 새 성장동력으로 꼽고 관련 역량을 하나로 모으며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섰다. 두산은 그룹 지주회사인 ㈜두산 산하에 ‘수소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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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목 꽃

취미2021. 4. 20. 08:03

행운목의 꽃말은 약속을 실행하다 라고 한다.

아래 글에서 볼 수 있지만 우리와 함께 한 지 벌써 8년이 되었지만 그닥 크지도 마르지도 않은 상태로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0228me&logNo=222303993392&navType=tl

베란다 화원 #2

장미캄파눌라, 겹캄파눌라얼마전 화훼축제에서 보고 꽃이 너무 고급스럽고 이뻐서 샀다. 벌써 몇 주가 지났...

m.blog.naver.com

그런데 어느날 보니 꽃대가 두 개나 올라오고 있었다.

꽃을 기대한 적도 없고 그저 오래 그 모습을 유지하며 있어주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특하게도 힘겹게 힘겹게 꽃대를 올리고 있었다.

그런데..

얼핏 듣기로 행문목이 꽃을 피우면

그 향기가 너무 진하고

엄청 멀리까지 향기가 전해져,

온 집안에서 향이 진동한다고 했는데,

우리 꽃은 아무리 맡아봐도 냄새가 없었다.

이상하다 생각한 상태로 몇일이 지났는데,

어느날 저녁에 보니,

문을 여는 순간 꽃향기로 가득찬 베란다를 볼 수 있었다.

[ 낮에 ]

[밤에]

원래 습성이 그런지 몰라도

낮에는 꽃은 접어두고 있다가

해가지고 밤이 되면 활짝 꽃을 피우며 향을 뿜어내고 있다

밤에 피는 장미가 아닌,

밤에 자태를 뿜어내는 행운목꽃이었다.

얼마나 꽃을 피워줄지 모르겠지만

한동안은 향을 흠뻑 즐길수 있을 것같다.

약속을 한적은 없지만

꽃말을 지켜준 행운목에게 감사하며,

큰 행운까지 기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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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쇼’ 된 상하이 모터쇼… 완성차·스타트업 大戰 시작됐다

코로나 속 세계 유일 모터쇼 개막

윤형준 기자

입력 2021.04.19 23:58 | 수정 2021.04.19 23:58

사진 삭제

‘제네시스 전기차’ 발표회장 관심집중 19일 중국 상하이모터쇼를 찾은 현지 취재진들이 현대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G80 전기차 버전’ 세계 첫 공개 행사장에서 발표 내용을 듣고 있다. G80 전기차 버전은 완충 후 주행거리가 427㎞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9초면 도달한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최신 전기차인 ‘아이오닉5’, ‘EV6’도 공개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천명했다. /제네시스

세계 최대 규모 모터쇼인 ‘중국 상하이모터쇼’가 19일 개막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모터쇼들이 전부 취소·연기된 상황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현대차·폴크스바겐·도요타·테슬라 같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와 부품업체 1000여 곳이 신차 150여 종을 출품했다.

36만㎡ 규모 전시장에서 열리는 상하이모터쇼가 보여줄 올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 트렌드는 전통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스타트업 간의 혈투 구도다. 전통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신차를 쏟아냈고, 전기차 스타트업은 전기차에 한 차원 진보한 자율주행 기술을 더해 맞불을 놨다. 중국 시장에서 명예 회복을 노리는 현대차는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 ‘G80 전기차 버전’을 상하이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현지 매체 경제일보는 “올해는 전통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전문기업·스타트업에 대항하는 ‘역습의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올해 주요 전시 차종 절반 가까이가 전기차”라며 “이젠 전기차가 없으면 ‘자동차 업체’라고 명함조차 못 내밀 정도”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첫 전기차 출격...전통 업체들의 ‘전기차 러시’

제네시스 G80 전기차 버전은 전기 충전구가 앞쪽 흡기구에 달렸고, 뒤쪽에 배기구가 없을 뿐 기존 G80과 같은 디자인이다. ‘고성능 럭셔리 전기 세단’을 내세운 이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9초 만에 도달한다. 완전 충전 후 주행거리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비슷한 427㎞ 정도다. 22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 기능도 갖췄다. 차 천장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배터리 충전 효율을 끌어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루 6시간 정도 태양광을 충전한다고 가정하면 태양광 패널이 없는 전기차보다 연간 1150㎞ 정도 더 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엔 올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중국 시장 반등을 위해 전기차에 사활을 걸었다. 최근 선보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EV6도 이번 무대에 올랐고, 수소차 넥쏘도 전시됐다. 2030년까지 현대차는 13종, 기아는 8종의 전동화모델(전기·수소차·하이브리드)을 선보여 중국 친환경차 시장에 안착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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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모터쇼에 출품된 주요 전기차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 대부분도 전기차에 ‘올인’했다. 전기차에 소극적이었던 일본 도요타는 상하이모터쇼에서 첫 전기 SUV 콘셉트카 모델인 ‘bZ4X’를 최초 공개했다. bZ는 도요타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탄소 배출량 제로(0)를 넘어선다’는 뜻의 ‘비욘드 제로’의 약자다. bZ4X는 사륜구동이 가능하고, G80처럼 천장에 태양광 패널도 설치했다. 도요타는 이날 “2025년까지 전기차 신차 15종을 공개, 전기차 시장에 적극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독일 폴크스바겐은 대형 크로스오버 전기차 ‘ID.6’를, 메르세데스-벤츠는 준중형급 전기 SUV ‘EQB’를 처음 공개했다. ID.6는 기본 3열까지 마련된 넉넉한 탑승 공간을 갖췄고, 완충 시 최대 587㎞까지 달릴 수 있다. EQB는 실시간 교통 상황에 맞춰 전력 사용량을 최적화하는 ‘에코 어시스트’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전기차 스타트업은 ‘차별화된 자율주행’으로 맞불

중국 전기차 전문 업체들은 ‘자율주행’ 기능을 강조한 모델을 대거 내놨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은 ‘레벨 3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전기차 ‘P5’를 출품했다. 레벨3는 차가 고속도로 같은 특정 상황에선 대부분 스스로 주행하는 단계다. 샤오펑 측은 “P5는 레이저로 실시간 교통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라이다(LiDAR) 센서를 탑재한 최초의 양산차”라며 “한밤중에도 보행자·자전거·스쿠터를 정확히 식별, 차별적 자율주행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니오·리샹 등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도 비슷한 수준의 전기 자율주행 신차를 출품했다.

중국 테크 기업들도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전기차 시장 진출을 천명했다. 화웨이는 이날 P5와 비슷한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된 ‘아크폭스 알파S’ 모델을 선보였다. 중국 기준 700㎞ 안팎의 주행거리를 확보했고, 10분 충전만으로 최대 197㎞를 달릴 수 있는 급속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그동안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해왔던 IT기업 바이두, 드론기업 DJI 등도 자율주행에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센서 부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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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쇼’ 된 상하이 모터쇼… 완성차·스타트업 大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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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3일 공매도 재개 맞춰 2.4조 규모 `개인 공매도` 시행

'코스피200·코스닥150' 全 종목 공매도 가능

20일 사전교육과 모의거래시스템 운영 개시

초보투자자 3000만원 한도·대주상환 60일 유지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금융당국이 다음달 3일부터 ‘코스피200’·‘코스닥150’ 등 대형주에 대한 공매도 재개에 맞춰 개인 공매도 활성화를 위한 ‘신(新) 개인대주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는 공매도가 재개되는 모든 대형주 종목에 대해 주식 대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매도 한도는 투자 경험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초보투자자는 사전 교육 및 모의거래를 이수한 뒤 3000만원 한도로 할 수 있다. 대주 상환기간은 현행 60일로 유지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업계는 5월 3일부터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높인 새로운 개인대주제도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개인대주는 신용융자를 취급하는 28개 증권사가 모두 제공하되, 각 사별 전산개발 일정을 감안해 17개사(2조 4000억원 규모)가 먼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매도 재개에 맞춰 개인대주서비스를 제공할 17개사는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SK증권, 케이프증권, BNK투자증권, 상상인증권, 한양증권, 교보증권, 부국증권, 유안타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KB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다. 또 이베스트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메리츠증권, KTB투자증권, IBK투자증권, DB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신영증권, 유화증권 등 11개사는 연내에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대주제도를 이용하는 개인투자자가 최장 60일의 차입기간을 보장(조기상환 허용)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차입기간 내 대여자의 주식반환 요구시, 증권금융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풀 내 주식 등으로 반환해 만기를 보장하는 방식이다. 기관과 외국인 등의 대차 거래의 경우 주식반환 요구 즉시 반환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주가상승시 원금(매도금액) 초과 손실 가능성이 있는 공매도의 위험성을 감안해 투자 한도 차등 부여 등 투자자 보호장치도 마련했다.

 

금융위는 과거 공매도 투자 경험이 없는 신규 투자자에 대해 금융투자협회의 사전교육(30분)과 한국거래소의 모의거래(1시간) 등을 사전에 이수하도록 했다. 사전교육 및 모의거래는 이달 20일부터 미리 이수할 수 있고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무료 운영한 뒤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투자경험은 증권사 별로 합산 및 공유되지 않기 때문에 사전교육 및 모의거래를 면제받으려면 과거 공매도 거래를 했던 증권사를 통해 거래를 해야한다.

 

금융위는 공매도 투자한도를 △1단계 신규투자자는 3000만원 △2단계 거래횟수 5회 이상 및 누적차입규모 5000만원 이상은 7000만원 △3단계에선 2단계 투자자가 거래기간 2년 이상 경과하거나 개인 전문투자자는 제한없이 적용할 계획이다.

 

자본시장법 상 공매도 관련 규제는 개인투자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에 따라 유상증자 계획 공시 다음 날부터 발행가격이 결정되는 날까지 해당 주식을 공매도 한 경우 유상증자 참여가 제한되고, 위반시 부당이득의 1.5배 이하 과징금이 부과된다. 또 공매도 거래에 따른 순보유잔고가 상장주식수의 0.01% 이상이면서 평가액이 1억원 이상인 경우 또는 평가액이 10억원 이상인 경우엔 금융위 및 거래소에 그 내역을 보고해야한다. 위반시 3000만원 이하의 과태로가 부과된다.

 

금융위는 신용공여 한도규제가 증권사의 개인대주제도 참여를 저해하지 않도록 관련 규제도 개선했다.

 

‘신용공여’ 한도규제는 ‘신용융자(증권담보융자 등 포함)’와 ‘신용대주’ 금액을 합산해 증권사 자기자본의 100% 이내로 제한해왔다. 그러나 신용융자와 신용대주를 합산해 총 한도를 적용하면 증권사는 마진이 높은 신용융자에 집중하고, 증권사의 개인대주 참여 유인이 낮아지는 문제 존재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금투업규정 개정을 통해 신용융자와 신용대주를 구분, 한도와 그 계산방식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한도 계산시에는 신용융자·신용대주 동시 취급에 따른 위험분산 효과를 반영해 신용대주 금액의 ‘2분의 1’만큼 각각 차감 적용한다.

 

금융위는 “신용융자를 취급하는 모든 증권사는 신용융자 고객의 수익창출 기회 보장 차원에서 담보로 제공한 주식을 대주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안내할 계획”이라며 “고객이 동의한 주식은 증권금융의 ‘대여주식 풀’에 제공되고, 해당 주식이 대주에 활용될 경우 고객은 수수료를 수취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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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공매도 재개 맞춰 2.4조 규모 `개인 공매도` 시행

금융당국이 다음달 3일부터 ‘코스피200’·‘코스닥150’ 등 대형주에 대한 공매도 재개에 맞춰 개인 공매도 활성화를 위한 ‘신(新) 개인대주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는 공매도가 재개되는 모든 대형주 종목에 대해 주식 대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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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판 가상화폐 ‘브릿코인' 나오나... “디지털화폐 발행 검토”

재무부-영란은행 ‘디지털 화폐 발행 TF’구성

 

영국 정부가 자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과 함께 가상 화폐를 발행하는 계획을 검토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이날 UK 핀테크 주간 회의에 참석해 “영란은행 기반으로 발행하는 가상화폐인 이른바 ‘브릿코인(Britcoin)’의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를 담당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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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 /AP 연합뉴스

수낙 장관은 자신의 연설 내용을 트위터에 공유하면서 ‘브릿코인?’이라는 한 단어짜리 트위터글을 올려 전세계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 태스크포스는 디지털 화폐로 얻는 각종 기회와 잠재적인 리스크 까지도 두루 조사하게 된다. 영란은행도 이날 성명을 내고 “영국 정부와 영란은행은 디지털 화폐를 도입할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이해당사자들과 암호화폐의 장단점 등을 폭넓게 살펴볼 것”이라며 “디지털 화폐가 도입된다고 하더라도 기존의 현금 시스템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는 형태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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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5249> FILE PHOTO: The exchange rates and logos of Bitcoin (BTH), Ether (ETH), Litecoin (LTC) and Monero (XMR) are seen on the display of a cryptocurrency ATM of blockchain payment service provider Bity at the House of Satochi bitcoin and blockchain shop in Zurich, Switzerland March 4, 2021. REUTERS/Arnd Wiegmann/File Photo/2021-04-18 23:23:36/<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수낙 장관의 이 같은 발표는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에 주요국 중앙 은행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앞서 중국이 세계 최초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최근 디지털 위안화의 역외결제 등 세부적 문제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유럽중앙은행(ECB)도 현금의 디지털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최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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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판 가상화폐 ‘브릿코인' 나오나... “디지털화폐 발행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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