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터

# JP모건,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4.6%로 상향

송고시간2021-04-27 19:53

JP모건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27일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1%에서 4.6%로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은 "한국은행이 발표한 한국의 1분기 성장률 1.6%는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1분기에 수출과 내수가 모두 견고하게 증가하면서 수요와 생산 활동 전반에 걸쳐 기대 이상의 폭넓은 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1분기 깜짝 실적은 2분기의 완만한 성장세로 이어질 수 있다"며 "1분기 무역 통계는 2분기에 수출 증가세가 둔화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덧붙였다.

또 JP모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백신 보급 관련 상황이 악화하지 않으면 한은은 올해 4분기에 매파(통화 긴축 선호) 신호를 보내고 내년 1분기에 실질적 금리 정상화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이날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을 발표하며 올해 분기별 성장률이 0.7∼0.8%에 이르면 연간 성장률 4.0%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427176700002?input=1195m

JP모건,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4.6%로 상향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27일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1%에...

www.yna.co.kr

# 철강·조선·화학…굴뚝산업은 ‘완연한 봄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짙게 드리웠던 먹구름이 서서히 가시면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에서 벗어나 있던 ‘굴뚝 산업’의 선전이 눈길을 끈다.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올라타기 위한 투자를 늘리고 인수합병에 나서는 등 사세 확장에 힘 쏟는 기업도 여럿이다.

장 눈에 띄는 건 철강·조선·화학 등 전통 굴뚝 산업에 속한 기업들이 부쩍 힘을 내고 있는 점.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타면서 상품의 원재료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나선 것도 굴뚝 산업의 앞날을 밝게 하는 요소다. 연초이긴 하지만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세계 1위 철강회사인 포스코는 올해 1분기(1~3월)에 1조5520억원(잠정)의 영업이익을 거둬들였다. 한해 전에 견줘 2.2배나 늘어난 것으로, 2011년 2분기 이후 분기 기준 가장 많이 남겼다. 현대제철도 흑자 전환을 넘어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약 1800억원)를 크게 웃도는 3천억원을 넘어섰다. 전방 산업인 자동차 업황 개선에 따른 수혜를 톡톡히 누리는 모양새다.

극적인 변화는 조선업에서 나타나고 있다. 조선업은 3~4년 동안 심각한 업황 부진을 겪으면서 업종 전체가 정부 차원의 ‘구조조정’ 대상으로 꼽혔다. 하지만 경기 회복세에 따라 해운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잇달아 잭팟(대규모 수주 계약)을 터뜨리고 있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인 클라크슨리서치는 올해 1분기 컨테이너선 신규 발주량(593만8898CGT)이 지난해 4분기의 2배, 지난해 1분기에 비해선 10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올해 1~3월 국내 조선 3사(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는 1만2천TEU급을 포함해 컨테이너선 62척을 쓸어담았다. 임시운항 편성과 만선 행진을 이어가는 에이치엠엠(HMM) 등 해운업계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엘지(LG)화학이나 포스코케미칼도 분위기가 좋다. 이달 말 실적 발표가 예정된 엘지화학은 1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시장은 본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1~3월에 올린 영업이익이 한해 전에 견줘 2배 남짓 늘었다.

굴뚝 산업이나 전통 제조업의 빠른 회복세와 달리 내수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업은 여전히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저비용항공사를 포함한 국내 항공사들이 줄줄이 1분기에 영업손실을 이어간 게 그 예다. 대한항공이 손실 폭을 줄인 것은 여객 수요 회복 지연을 상쇄해준 화물 운송 부문이 상대적 개선 움직임을 이어간 덕택이었다. 지난 3월부터 빠른 판매 회복세를 보이는 백화점과 대형마트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 돌발 변수에 따라 회복세가 주춤하며 관련 기업의 실적을 끌어내릴 수 있다. 한층 격화하고 있는 미-중을 중심으로 한 무역 갈등은 파란불이 켜진 주력 산업분야의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주요 산업 전문가들이 코로나19와 함께 꼽는 대표적 경기 불확실성 요소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992895.html#csidx7579d21fd017e7a859ee3c757e86e8b

# 공매도 재개 D-7…증권가가 말하는 조심할 종목들

 

오는 5월 3일 코스피200·코스닥150 대형주에 한해 공매도가 재개되면서 증권가에서도 '공매도 예상 종목'을 추리기 바쁘다.

증시 전문가들은 공매도 부담이 높은 종목, 최근 대차잔고가 급증한 종목, 실적이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 등을 대표 '공매도 후보군'으로 꼽았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공매도 잔고 비중이 가장 높은 코스피 종목은 롯데관광개발(18,350원 150 0.8%)이다. 롯데관광개발의 공매도 잔고는 840억원으로 시가총액(1조2539억원·21일 기준) 대비 비중은 6.7%다. 다만 롯데관광개발은 일반 대차 잔고는 전체 주식의 2%

수준에 불과하다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나머지 물량은 2019년 해외 CB(전환사채) 발행 과정에서 이미 대차 거래가 이뤄져 향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호텔신라(84,100원 500 -0.6%)(3.12%), 두산인프라코어(10,850원 300 -2.7%)(3.10%), 셀트리온(274,000원 11000 -3.9%)(2.73%), LG디스플레이(27,050원 550 2.1%)(1.43%), 삼성중공업(7,300원 120 -1.6%)(1.40%) 등도 시총 대비 공매도 잔고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종목 가운데는 케이엠더블유(58,500원 2400 -3.9%)(4.85%), {에이치엘비(4.61%), {상상인}(2.17%), 톱텍(12,850원 200 -1.5%)(2.04%), 네이처셀(10,000원 0 0.0%)(1.93%), 국일제지(6,920원 450 7.0%)(1.88%), 코미팜(11,050원 250 -2.2%)(1.87%), 비에이치(18,750원 250 -1.3%)(1.82%) 등이 비중이 높았다.

비중 상위 종목 가운데 이번 공매도 재개 대상인 코스피200이나 코스닥150에 포함되지 않은 종목은 제외했다.

이들 종목은 타 종목 대비 공매도 잔고가 높다는 점에서 공매도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잔고 부담은 공매도 금지 기간 이후에도 공매도 잔고가 상당량 남아있다는 것"이라며 "그만큼 공매도에 노출된 종목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다만 수급을 고려하면 양면성을 지닌다. 전 연구원은 "양면의 의미로 작용할 수도 있다"며 "주가가 상승 반전할 경우 해당 공매도를 '숏커버(공매도 포지션 청산을 위한 주식 재매입)'해야 하는 수급적 요인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들어 대차잔고가 급증한 종목도 '공매도 후보 리스트'로 꼽힌다. 대차잔고는 투자자들(주로 기관 및 외국인)이 주식을 빌린 뒤 갚지 않은 물량으로, 보통 공매도 대기 자금으로 여겨진다. 공매도는 빌린 주식을 파는 행위인 만큼 대차잔고가 늘어난다면 이들 물량이 공매도로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코스콤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3월 말 대비 대차잔고 증가율이 높은 코스피200 종목으로는 카카오(121,500원 3500 3.0%)(80.6%), CJ CGV(26,150원 350 -1.3%)(79.9%), 현대중공업지주(65,400원 1700 2.7%)(72.5%), 한화시스템(18,150원 700 -3.7%)(63.8%), 보령제약(23,350원 450 -1.9%)(59.3%) 등이 꼽혔다.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에 대차잔고가 많게는 80%, 적게는 50% 이상 늘어난 것이다.

다만 카카오의 경우는 이 기간 5대1 액면분할을 진행해 대차잔고도 늘어난 점을 고려해야 한다. 액면분할을 고려하면 카카오의 현재 대차잔고는 1350만주로, 3월 말 대비(액분 전 309만주→액분 후 1545만주)보다 12.6% 줄었다.

코스닥150 종목 가운데는 고영(29,150원 400 -1.4%)(84%), 펄어비스(59,400원 1100 -1.8%)(83.9%), 씨젠(102,500원 5700 -5.3%)(70.8%), 에이치엘비생명과학(11,400원 650 -5.4%)(60.3%}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CJ CGV나 에이치엘비의 경우 상장주식 수 대비 대차잔고가 10% 이상으로 집계되는 등 상당히 높은 편에 속했다.

다만 대차잔고 증가가 반드시 공매도로 이어지진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차는 CB(전환사채)나 BW(신주인수권부사채)에 대한 헤지로 활용되는 경우도 있고 종목별 보유 비중을 맞추기 위해 활용되기도 한다"며 "대차잔고가 늘어났다고 해서 그 물량이 반드시 공매도로 출회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대차잔고나 공매도 잔고보다 펀더멘털(기초체력)을 눈여겨보라는 조언도 있다. 공매도 역시 '매도'인 만큼 애초에 기업 실적이 부진하거나 예상보다 실적이 못 미친 종목에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이익 부진이 예상된 종목이 예상보다 더 부진하다면 해당 종목에 대해서는 경계가 필요할 것"이라며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 주가가 상승했던 종목의 실제치가 전망치를 하회하는 경우에는 그동안의 상승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안타증권은 부진한 이익이 상대적으로 도드라질 수 있는 종목으로 CJ CGV(26,150원 350 -1.3%), 제이콘텐트리(46,850원 100 -0.2%), GKL(15,750원 100 0.6%), 대우조선해양(31,700원 700 2.3%)을, 시장의 높아진 기대가 무너질 수 있는 종목으로는 HMM(36,800원 650 1.8%), 금호석유(277,500원 5500 -1.9%), 오스템임플란트(90,000원 1000 -1.1%), 실리콘웍스(98,700원 1100 -1.1%) 등을 꼽았다. 이들 기업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다는 가정에서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국내 증시에서 전통적으로 공매도량이 많았던 종목이나 코로나19 및 여러 경제 요인으로 업황 회복이 불투명한 종목은 공매도 재개로 표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42615474185169

공매도 재개 D-7…증권가가 말하는 조심할 종목들 - 머니투데이

오는 5월 3일 코스피200·코스닥150 대형주에 한해 공매도가 재개되면서 증권가에서도 "공매도 예상 종목"을 추리기 바쁘다. 증시 전문가들은 공매도 부...

news.mt.co.kr

[2021.4.28] 경제의 신과함께 / 삼프로TV 뉴스3

# "닷컴버블 떠올라"…주식·원자재·코인까지 안오른 게 없다

광란의 자산시장 '거품 공포'

올해 목재 57% 뛰어 '사상 최고'

원유·구리·돼지고기·농산물 급등

비트코인은 물론 정크본드도 올라

닷컴버블 붕괴 예견했던 투자자

"경기 부진에도 호황, 위험 신호"

일각선 "과열 아닌 기회일 수도"

주식시장,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 가격이 올해 초 대비 한꺼번에 급등하면서 세계 자산시장에 거품이 끼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호황을 구가했던 ‘광란의 20년대’(1920년대)나 닷컴 버블로 평가된 1990년대 후반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안 오른 게 없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최근 극적인 가격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원자재는 목재다. 근월물인 5월 목재 선물 가격은 지난 23일 1000보드피트(bf)당 1370달러 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올 들어 57.2%, 작년 6월 이후 세 배 뛰었다. 미국에서 주택 건설 및 리모델링 수요는 급증한 반면 벌목 인부 부족 등으로 목재 공급이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목재 외에도 구리, 백금 등 산업용 금속과 돼지고기, 옥수수 등 식량자원, 가솔린과 서부텍사스원유(WTI) 등 에너지 가격이 올 들어 모두 상승했다. 미 주택 매매는 2006년 이후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등 세계 부동산 시장도 뜨겁다.

미 증시에서는 S&P500지수가 올 들어 23번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11.3% 올랐다. S&P500의 실러 경기조정주가수익비율(CAPE)은 최근 20년 동안 최고치인 37.6에 도달했다. 증시 과열 여부를 진단하는 지표로 쓰이는 CAPE의 사상 최고치는 닷컴 버블 시기였던 1999년 12월의 44.2다.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130배 수준이다. 비상장 상태인 미 스타트업들은 1분기에만 690억달러(약 77조원)의 투자금을 조달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프랑스 등 주요국 증시도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증시보다 더 뜨거웠던 곳은 암호화폐 시장이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6만달러 선을 처음 넘어섰다.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등이 공급하는 유동성이 흘러들어오면서 최근 정크본드(투기등급 채권) 시장이 닷컴 버블 시기를 연상케 할 만큼 뜨거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무실 공유기업 위워크의 채권 수익률은 스팩과의 합병설이 흘러나온 지난 1월 이후 25% 뛰었다.

거품에서 도망갈까 VS 올라탈까

시장에서도 슬슬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있다. 미 펀드평가사 모닝스타는 암호화폐 투자 비중이 높다는 이유로 미 자산운용사 에메랄드어드바이저스의 뱅킹앤드파이낸스펀드 등급을 최근 하향 조정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운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23일 5만달러 선을 내줬다. 이달 초 미 증권사 이트레이드파이낸셜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70%가량이 현재 증시에 거품이 끼어 있다고 했다.

1980년대 후반 일본의 거품 붕괴와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사태를 예견한 유명 투자자 제러미 그랜섬은 “과거 거품은 경기가 완벽하게 좋아 보일 때 생겼지만 이번에는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호황”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자산시장 호황의 배경으로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미 중앙은행(Fed)의 채권 매입 및 초저금리 정책 등이 지목된다. 그는 “시장의 자신감이 떨어지고 여러 문제가 동시에 터지게 되면 큰 고통이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투자자는 시장에서 지금 탈출해야 할까. 이를 두고 논란이 분분하다. 미 자산운용사 캠브리아인베스트먼트의 멥 파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 가격이 상승했다고 해서 붕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지금 시장에서 떠난다면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고운 기자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42680521

"닷컴버블 떠올라"…주식·원자재·코인까지 안오른 게 없다

"닷컴버블 떠올라"…주식·원자재·코인까지 안오른 게 없다, 광란의 자산시장 '거품 공포' 올해 목재 57% 뛰어 '사상 최고' 원유·구리·돼지고기·농산물 급등 비트코인은 물론 정크본드도 올라 닷컴버블 붕괴 예견했던 투자자 "경기 부진에도 호황, 위험 신호" 일각선 "과열 아닌 기회일 수도"

www.hankyung.com

# '뜨거운 관심'…SKIET 수요예측 경쟁률 '역대 최고'

1734개 기관 참여…공모가 최상단인 10만5000원

이달 28~29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희망 공모가격 최상단인 10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26일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883대 1을 기록했다.

 

1883대 1은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IPO 수요예측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전체 주문규모는 약 2417조 원으로, 기존 역대 최고액이었던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기록(약 1047조 원)보다도 2배 이상 많았다. 공모가가 10만5000원으로 정해짐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약 2조2460억 원으로 확정됐다.

특히, SKIET의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투자자들은 공모 희망가 범위 상단인 10만5000원을 넘어서는 가격을 제출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또, 일정 기간 동안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 확약 비율도 63.2%를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다수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은 6개월 이상 주식을 매도하지 않겠다는 의무 보유 확약 기간을 제시해, 회사의 미래 성장가능성도 높게 평가했다.

노재석 SKIET 대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당사의 배터리 분리막 시장 내 확고한 지위와 향후 지속 성장성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바탕으로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에 감사하다”며 “수요예측 기간 동안 뜨거웠던 당사에 대한 관심이 28일부터 시작되는 일반 공모청약에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KIET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은 총 공모주식수의 25%인 534만7500주를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JP모건이며, 공동 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가 담당하고, SK증권(001510), 삼성증권(016360), NH투자증권(005940)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단,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은 외국계 증권사인 JP모건과 크레디트스위스(CS)를 제외한 국내 증권사들에서만 가능하다. 상장은 5월 11일 이뤄진다.

한편, SKIET는 지난 2019년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물적분할돼 설립된 회사로, 최고 품질의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 Lithium-ion Battery Separator)을 생산하는 글로벌 톱-티어(Top-tier) 소재 솔루션 기업이다. 전기차(EV)와 IT 배터리용 분리막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폴더블(Foldable) 디스플레이용 소재인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CW·Flexible Cover Window) 및 차세대 소재를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SKIET는 지난해 프리미엄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기차용 분리막 사업에서는 지난 2018년 대비 2020년 판매량이 490%나 껑충 뛰며 사장을 빠르게 장악해 나가고 있다. 현재 글로벌 생산능력은 약 10억㎡며, 폴란드, 중국 등지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른 2024년 생산능력은 매년 전기차 약 273만대에 분리막을 공급할 수 있는 약 27억㎡로 늘어날 전망이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250486629020056&mediaCodeNo=257&OutLnkChk=Y

'뜨거운 관심'…SKIET 수요예측 경쟁률 '역대 최고'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희망 공모가격 최상단인 10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26일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883대 1을 기록했다.1883대 1은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IPO 수요예측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전체 주문규...

www.edaily.co.kr

# 퀄컴이 놓친 車반도체 그 회사…"삼성도 '70조 인수 카드' 고민"

 

"미중 갈등이 아니었다면 퀄컴이 3년 전에 품었을 회사죠. 삼성전자도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따져볼 가치가 있습니다."

26일 미국 월가의 JP모간이 다시 불을 지핀 삼성전자의 차량용 반도체업체 NXP 인수설에 대한 반도체업계 관계자의 언급이다. 월가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JP모간은 최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M&A(인수합병)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NXP와 함께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스 등 미국에서 생산시설을 운영하는 반도체업체를 후보로 거론했다.

퀄컴도 탐내…기술역량 뛰어난 선두업체

 

그중에서도 NXP는 최근 3~4년 동안 수차례 삼성전자(83,500원 700 0.8%)의 M&A 후보로 올랐던 네덜란드 업체다. IB(투자은행)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2019년에 이미 NXP 사업장을 실사했다는 얘기까지 돌았다. NXP는 삼성전자의 미국 현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생산라인이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시와 애리조나주에서 생산라인을 운영한다.

NXP는 차량용 반도체 분야 가운데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와 인포테인먼트,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등의 기술 역량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는다. 독일의 인피니언이 사이프러스를 인수하기 전인 2018년까지는 NXP가 차량용 반도체 시장점유율 1위였다. 지난해 순위는 2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반도체업체 퀄컴이 반도체산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될 뻔했던 440억달러(약 50조원)를 들여 NXP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던 게 이런 배경 때문이었다. 당시 계약은 국제법에 따라 두 회사의 합병으로 영향을 받는 미국, 유럽, 한국, 일본, 중국 등 9개 국가의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미국과 갈등을 빚었던 중국 정부의 불허로 무산됐다.

이벤트 참여하기

인수예상가격 70조원…삼성 여력 충분

 

성전자가 NXP를 인수할 경우 인수가는 7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NXP의 시가총액이 지난 23일 기준 5만4100억달러(약 60조5800억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여력은 충분하다. 지난해 현금 보유액이 100조원을 넘는다. 단기금융상품을 포함하면 1년 안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이 120조원에 달한다. 이런 현금 동원력은 삼성전자의 인수설이 끊이지 않는 또다른 배경으로 꼽힌다.

성전자도 M&A 자체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지 않은 입장이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CFO·사장)은 지난 1월 실적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3년 안에 의미 있는 M&A를 실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재무 상황이나 M&A 현안에 대해 보수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CFO가 3년이라는 시기를 밝힌 것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전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점유율이 2% 수준에 그치는 삼성전자가 백악관 회의에 초청된 뒷배경이 NXP 등을 포함한 차량용 반도체업체 인수 시나리오 때문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하만과 시너지…단기간에 시장 안착 '퀀텀 점프' 가능

 

삼성전자가 NXP를 인수한다면 차량용 AP와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하만과 시너지를 우선 고려할 수 있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절대 강자가 없는 상황에서 시장 규모가 빠르게 커지는 분야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전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는 지난해 380억달러(약 42조8000억원)에서 2026년 676억달러(약 76조2000억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다른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자동차 1대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2018년 400달러 수준이었지만 자율주행차가 대중화되는 2024년에는 1000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자동차용 반도체는 차량 부품이라는 특성상 납품할 때까지 장기간 검증이 필수적"이라며 "기술력으로만 시장에 진입하기 힘들기 때문에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관련업체를 인수하면 시장을 선점하기 유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익 적다' 회의론도…주요국 견제·이재용 공백도 걸림돌

 

이런 분석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실익이 크지 않다는 회의론도 나온다. 삼성전자가 NXP를 인수하면 BMW나 포드 등 NXP의 기존 고객사를 상대로 자동차 전장(전자장비)사업을 안정적으로 확대할 수는 있지만 차량용 반도체 사업 특성상 큰 수익을 거두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NXP의 지난해 매출 가운데 차량용 반도체 비중이 44%로 나머지 매출은 사물인터넷(21%), 통신인프라(20%), 모바일(15%) 등 삼성전자의 사업분야와 겹친다.

퀄컴의 3년 전 인수전처럼 중국 등의 견제를 뚫고 인수 작업이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당시 인수전이 틀어지면서 퀄컴이 NXP에 물어준 위약금만 2조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국의 패권 경쟁에서 반도체가 핵심기술로 떠오르면서 최근 이런 견제 기조는 더 두드러지는 추세다. 영국은 최근 미국 엔비디아의 ARM 인수에 문제를 제기하며 제동을 걸었다. 중국은 미국 어플라이드머티리얼의 일본 고쿠사이일렉트릭 인수 심사를 보류하면서 인수전을 또다시 무산시켰다.

삼성전자 내부적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상태에서 70조원 안팎의 M&A를 결단하기 쉽지 않다는 점도 걸림돌로 지적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10월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ASML 본사를 찾아 EUV(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왼쪽부터 ASML 관계자 2명, 김기남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마틴 반 덴 브링크 ASML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진제공=삼성전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42618164032424

퀄컴이 놓친 車반도체 그 회사…"삼성도 '70조 인수 카드' 고민" - 머니투데이

"미중 갈등이 아니었다면 퀄컴이 3년 전에 품었을 회사죠. 삼성전자도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따져볼 가치가 있습니다."26일 미국 월가의 JP모간이 다...

news.mt.co.kr

# 삼성전자 주주, 국내만 500만명

[NOW] 주식투자 열풍 불며 1분기 200만명 늘어… 국민 10명당 1명꼴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국내 개인 투자자가 5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주’라고 불리는 주식답게,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1명이 갖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본사 자료사진

25일 IT업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말 기준 삼성전자 보통주를 갖고 있는 주주는 약 385만명(외국인·기관투자자 제외), 삼성전자 우선주를 갖고 있는 주주는 약 112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둘을 합치면 삼성전자 전체 주주는 총 497만명에 달한다.

2018년 1분기 삼성전자가 50분의 1로 액면 분할하기 전만 해도 개인 주주 숫자는 26만명에 불과했는데, 3년 만에 20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지난해 코로나 사태에 따른 국내 증시 폭락장에서 주식투자 열풍이 불면서 주주 수가 급격히 불어났다. 지난 연말 기준 삼성전자 주주는 300만명 수준이었는데, 올 1분기에 200만명 가까이 늘었다. 보통주와 우선주를 모두 보유한 주주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이 같은 증가는 전례를 찾기 어렵다.

증권업계에서 “올해 주식시장에 뛰어든 개인 투자자는 ‘주식 투자’가 아니라 ‘삼성전자 투자’를 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삼성전자 개인 주주 지분율(보통주 기준)도 지난해 연말 6.4%에서 올 1분기 9.6%로 뛰었다. 주주총회에서 강력한 의결권을 행사하는 국민연금(8.9%)을 뛰어넘었다.

최준선 한국기업법연구소 이사장은 “과거에는 임직원과 소수의 주주만이 삼성전자의 성장 과실을 누렸지만, 지금은 500만명의 주주가 삼성전자 경영 성적표에 함께 울고 웃게 됐다”며 “경영진 입장에서는 정치권 등의 외압으로부터 지켜주는 든든한 우군인 동시에 가장 무서운 감시자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1/04/26/7H6WGRK3NZCTDNUAT6ZC4GDDKE/?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삼성전자 주주, 국내만 500만명

www.chosun.com

# 다리 꼰 美 불쾌했나…워싱턴 때릴 핵미사일 앞에 선 시진핑

24일 CC-TV 신원롄보(新聞聯播)가 공개한 중국 094형 전략핵잠수함 창정(長征) 18호 함상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덮개 위에서 시진핑 주석이 함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CC-TV 캡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인민해방군 해군 창설 72주년이던 23일 하이난(海南) 싼야(三亞)에서 거행된 최신 전략 핵잠수함, 055형 미사일 구축함, 075형 수륙 공격함의 함기(艦旗) 수여식에 참석했다고 중국중앙방송(CC-TV)이 24일 보도했다. 이달 초 미 7함대 구축함 머스틴함(DDG-89) 함장이 중국 항모 랴오닝(遼寧)함을 감시하는 사진을 공개해 '굴욕'을 주자 자존심 회복 차원에서 중국이 워싱턴까지 타격 가능한 최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쥐랑(巨浪)의 사일로(격납고) 위에 서 있는 시 주석의 모습을 의도적으로 공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CC-TV 신원롄보(新聞聯播)가 공개한 중국 055형 1만2000톤급 미사일 구축함 다롄(大連)함의 함재 미사일 발사구 앞에서 시진핑 주석이 함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CC-TV 캡처]

24일 CC-TV의 메인뉴스인 신원롄보(新聞聯播)는 시진핑 주석이 094형 전략 핵잠수함 창정(長征) 18호, 055형 1만2000톤급 미사일 구축함 다롄(大連)함, 중국 첫 4만t급 075형 수륙 공격함 하이난함의 정치위원과 함장에게 8·1 군기와 함정 명칭증서를 수여하는 취역식과 함정의 각종 장비를 시찰하는 장면을 전했다. 그런데 그 분량이 6분 38초로 이례적으로 길다.

해군 72주년 맞아 준항모·핵잠·구축함 취역

상륙 탱크, 핵탄도 미사일 덮개 일부러 노출

전문가 “미군 심리전 맞서 여론 반전 노려”

24일 CC-TV 신원롄보(新聞聯播)가 공개한 중국의 첫 4만t급 075형 수륙 공격함 하이난함(海南)의 격납고에서 시진핑 주석이 해군육전대(해병대) 사병의 보고를 듣고 있다. [CC-TV 캡처]

특히 시 주석이 함정을 시찰하는 부분에서 하이난함 격납고의 해군육전대(해병대) 탱크, 창정18호함 함상의 SLBM 사일로 덮개, 다롄함의 함재 미사일 사출구에서 카메라 앵글을 멈추고 클로즈업했다.

24일 CC-TV 신원롄보(新聞聯播)가 공개한 중국의 첫 4만t급 075형 수륙 공격함 하이난함(海南)의 격납고에 탑재 한 중국 해군육전대(해병대) 소속 탱크. [CC-TV 캡처]

이날 공개된 세 척의 신예 전함 가운데 공격력의 과시 측면에서 주목되는 함정은 하이난함이다. 중국 군사전문가 쑹중핑(宋忠平)은 “075형 수륙공격함은 비록 남해함대에 배속됐지만, 미래 수요가 생기면 남중국해 심지어 대만과 펑후(澎湖) 열도에 전개할 수 있다”며 “공수부대, 항모전투군과 합치면 섬 탈취 과정에서 더욱 강력한 연합작전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071 독(Dock)형 수륙수송함을 개량한 075형 수륙공격함 하이난함(선체번호 31)은 중국 항모인 랴오닝(선체 번호 16), 산둥(山東, 선체번호 17) 함에 이어 세 번째로 성(省) 명칭을 함정 이름으로 명명했다. 이에 대해 “선박 제조 기술과 비용 측면에서 하이난함은 항공모함에 버금가는 규모”라고 대만 연합보는 지적했다. 박창희 국방대 교수는 중앙일보에 “하이난함은 중무장 헬기와 전차 등 4만t의 적재 중량을 갖는 만큼 남중국해 도서에 대한 공격이나 대만 공격에 사용될 수 있다”며 “최근 시 주석이 신년사와 중앙군사위원회 회의에서 대만에 대한 무력사용 단념을 부인하며 전투준비 태세를 강조하는 것을 고려할 때 남중국해 혹은 대만해협 일대에서 (의도적인) 군사 충돌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24일 CC-TV 신원롄보(新聞聯播)가 공개한 중국의 첫 4만t급 075형 수륙 공격함 하이난함(海南)의 격납고에 탑재 한 중국 해군육전대(해병대) 소속 탱크와 사병. [CC-TV 캡처]

첨단 핵잠수함인 창정18호함의 공개도 의미심장하다. 박 교수는 “421호로 명명된 진급(晉級, 094A) 창정18호함은 여섯 혹은 일곱 번째 전략 탄도미사일 핵잠수함(SSBN)으로 미국에 대한 전략적 핵 보복 능력을 과시한 것으로 대만 분쟁 시 ‘확전 통제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무기”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중국 해군은 지난 2019년 12월 사정거리 1만2000㎞ 이상의 신형 쥐랑-3을 발해만에서 시험 발사했다고 워싱턴타임스가 당시 보도한 바 있다.

1만2000t급의 다롄함은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을 기정사실로 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군사전문가 리제(李杰)는 “055형 대형 구축함은 방공·반(反)미사일·대함·대잠수함·대육지 타격 무기와 첨단 레이더 통신 전자 설비를 갖춘 4세대 구축함”이라며 “플랫폼과 설계에서 부분적으로 세계 최초 내지 선진 수준의 전함”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첨단 전함 ‘삼총사’의 과시는 이달 초 미 해군 머스틴함 함장의 ‘발 꼬기’ 사진에 대한 중국의 반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박 교수는 “미국이 중국 해군력을 평가 절하하려는 심리전에 밀리지 않고 중국 군대의 사기 진작과 중국 내 여론 반전을 위한 의도적 과시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4일 CC-TV 신원롄보(新聞聯播)가 공개한 중국 055형 1만2000톤급 미사일 구축함 다롄(大連)함과 함기 수여식 행사장 전경. 함상 주포 사이로 64개의 함재 미사일 발사구가 보인다. [CC-TV 캡처]

한편 미국·일본·프랑스 3국 해군이 오는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본 규슈(九州)에서 가상으로 섬을 방어하는 연합 군사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모의 방어 훈련에는 일본 나가사키(長崎)현 아이노우라(相浦)에서 일본 육상자위대 수륙기동여단 100명, 미군 오키나와 해병 60명, 프랑스 육군 60명 등이 참여한다고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이 지난 23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이를 겨냥한 듯 중국 해경은 25일 해경 2301함정 편대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영해 안에서 순항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출처: 중앙일보] 다리 꼰 美 불쾌했나…워싱턴 때릴 핵미사일 앞에 선 시진핑

https://news.joins.com/article/24042932

다리 꼰 美 불쾌했나…워싱턴 때릴 핵미사일 앞에 선 시진핑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인민해방군 해군 창설 72주년이던 23일 하이난(海南) 싼야(三亞)에서 거행된 최신 전략 핵잠수함, 055형 미사일 구축함, 075형 수륙 공격함의 함기(艦旗) 수여식에 참석했다고 중국중앙방송(CC-TV)이 24일 보도했다. 24일 CC-TV의 메인뉴스인 신원롄보(新聞聯播)는 시진핑 주석이 094형 전

news.joins.com

# ‘빗썸’ 실소유주, 사기로 검찰 송치

코인 상장 미끼로 투자금 모아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5일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전 의장인 빗썸 실소유주 이모(45)씨를 사기(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장은 국내 2위 가상 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지주회사인 빗썸홀딩스의 지분 65%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비트코인 국내 거래 가격이 5천만대 까지 하락하고 암호화폐 가격이 줄폭락한 2021년 4월 23일 서울 강남구 가상화폐 라운지에서 직원이 암호화폐 시세를 살피고 있다. /김연정 객원기자

이 전 의장은 2018년 10월 BXA라는 가상 화폐를 만들어, 세계 주요 가상 화폐 거래소 12곳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300여명으로부터 300여억원의 투자금을 모았지만, BXA는 빗썸에 상장되지 않았다. 개당 200원 정도였던 BXA 가격은 2019년 9월에 2원으로 떨어졌다.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작년 3월 이 전 회장을 사기 및 재산국외도피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대주주의 검찰 조사에도 불구하고 빗썸은 가상 화폐 거래소 사업을 계속할 수 있다. 국내 가상 화폐 거래소들은 9월까지 실명계좌 거래로 금융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가상 화폐 거래소 대표와 임원이 불법행위를 저지르면 금융 당국이 거래소 등록을 거부할 수 있지만, 최대 주주와 관련해서는 아무런 규정이 없다.

https://www.chosun.com/economy/stock-finance/2021/04/26/UWAI7ZA2KBC77I24MPDT3OI6JA/?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빗썸’ 실소유주, 사기로 검찰 송치

www.chosun.com

 

2배속으로 월급 독립 저자포리얼출판베가북스발매2021.03.31.

누구나 할 수 있는 온라인에서 돈 버는 방법

포리얼과 함께하는 자동수익 월 천만원 프로젝트

*인포디언스는 온라인에서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모으면 그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가치는 자유다.

금전적으로 쪼들리지 않으면서 시간을

원하는대로 통제할 수 있는 상태.

나는 그것이 진정한 자유라고 생각한다.

* 모든 구매 활동은 문제해결과 관련이 있다. 비즈니스란 결국 고객에게 해결책을 제공하고 돈을 받는 것이다.

* 우리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정보라는 해결책을 무료로 제공한다

. 해당 정보를 필요로 하는, 동일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 모인 사람들에게 더 수준 높은 정보를 주고 해결책을 제공한다.

* 인포디언스를 모으는 활동이란 결국 온라인상에서 내가 제공하는 정보를 신뢰하고 그 가치를 인정해주는 사람들을 모으는 활동을 의미한다. 사람을 모으려면

나만의 콘텐트, 개인 브랜딩, 적합한 채널 3가지가 필요하다.

☆ 당신의 콘텐트를 찾는 4가지 방법 ☆

. 충분한 경험을 가진 영역 찾기

. 자신의 약점 드러내기

. 자신의 주말을 되돌아보기

. 최근 본인의 삶에서 일어난 변화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기

* 콘텐트를 선정하려면 두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 소재가 충분한가

. 수익화 아이디어가 떠오르는가

* 그렇다면 어떻게 가치 있는 지식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까? 나는 다음 세 가지의 재료가 모여 가치 있는 지식 콘텐트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 사전지식

- 새로운 지식

- 실질 경험

* 타깃을 선정하는 규칙

- 타깃을 명확하게 정한다. 그렇지 않으면 콘테트 방향성이 중구난방이 된다

- 타깃이 어떤 목표를 지향하는지 파악한다

* 사전조사의 비밀

- 같은 목적의 다른 플랫폼을 탐방한다.

- 벤치마킹 단계에서는 규모가 큰 채널을 최대한 많이 살펴보는게 좋다

* 자신에게 맞는 플랫폼을 선정하는 방법

- 콘텐트의 주제, 경쟁강도, 본인의 성향을 고려해 선정

*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는 6단계 공식

- 호기심, 흥미 유발을 통해 클릭을 유도하는 제목 짓기

- 콘텐트를 끝까지 보게 만드는 초반 동기부여

- 잠재적인 손실을 주지시키기

- 해결책 제시하기

- 예시 보여주기

- 쐐기 박기

*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

* 채널을 확장하는 노하우

- 첫 번째 채널이 자리 잡으면 두번째 채널을 다른 플랫폼에 만든다

- 첫 번째 채널과 다른 성격의 플랫폼 선택하기

* 콘텐트 수익 창출하기

- 지식전달 : 강의, 세미나, 코칭/컨설팅, 전자문서,

종이책 출판, 유료모임운영

- 제품판매 : 위탁판매, 공동구매

- 마케팅 : 제휴마케팅, 커뮤니티 광고

* 콘텐트 수입을 늘리는 네가지 전략

. 유무형 상품을 조합

. 플랫폼에 올라타서 판매

. 채널도 분업이 필요

. 공짜로 팔고, 싸게 팔고, 비싸게 팔사라

* 자동화 시스템 구축

* 편승전략

. 구축된 다른 사람의 채널에서 콘텐트를 제공하며 활동하는 것

* 동시 노출 전략

. 당신의 콘텐트와 연관성이 높은 온라인 미디어에 적극적으로 출연

* 다각화 전략

. 유튜브와 블로그를 키울 때 각 플랫폼의 특성에 맞게 성장 전략을 구사하는 것

* 새롭게 접한 영역에 대하 짧으면 하루, 길면 1주일 정도 공부해서 대략적인 방법을 익힌다.

*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바로 실행한다.

일단 보고, 생각해라.

금방 이해가 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실행에 옮겨라.

이 과정에서 당신은 분명히 넘어질 것이다.

그렇지만 괜찮다.

넘어지면 왜 넘어졌는지 돌아보고

개선하면 그만이다.

이게 당신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길이며,

결과적으로 큰돈을 버는 방법이다.

* 시간적 자유와 경제적 여유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자동 수익창출구조를 많이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그러나 수동 수익창출 활동을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 충분한 자동 수익 창출 구조가 만들어지기 전까지 당신은 성실하게 노동 소득을 창출 해야 한다.

* 우리가 성공적으로 경제적 자유와 가까워지려면 이 두 가지 활동을 모두 해야 한다. 수동 수익창출 활동을 통해 일정한 수익을 유지하면서, 자동 수익창출 활동을 늘리는 데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

가까운 미래를 머릿속으로 계속해서

그려보는 것은 행동을 이끌어주는 힘이 된다. 그리고 그 행동으로써

상상 속 미래는 현실이 될 것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당신이 그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 글쓰기 능력을 키워라

* 각 플랫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공부를 한다

* 말하기 능력을 키워라

* 카피라이팅에 대해 공부해라.


남들보다 일찍부터 많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사업장을 시작하여 그걸 확장시켜 수십개의 프랜차이츠를 운영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일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성공적으로 운영해오며 많은 것을 이루어 낸 건 대단한 성과라 생각한다. 그 모든 경험과 실행력이 바탕이 되어 지금의 모습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 책 또한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한 내용이다. 보다 방법론적인 접근을 통해 실제 콘텐트를 생산하고 브랜딩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수익창출을 위해 해야하는 것들과 중점을 둬야 할 부분 등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1인미디어가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고 하루에 엄청난 양의 정보와 콘텐트가 쏟아져나온다. 단순히 정보전달의 목적이 아닌 콘텐트를 통해 수익창출을 목표로 한다면 경쟁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경쟁력있는 콘텐트를 생산하며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다보면 어느새 경제적자유에 들어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이다.

* 내 돈주고 사서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