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터

 

돈 습관을 바꾸면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 부자가 되는 첫 단추는 저축이다

돈의 주인이 되고 싶다면 따라 하기 쉬운

몇 가지 원칙만 알면 된다.

원칙은 간단하지만 그 원칙을 따르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단순히 계산하는 것을 넘어

돈은 우리의 행동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 부자가 되는 단계별 돈 관리 법칙

* 돈, 누구와 사느냐에 따라 돈 관리법이 달라진다

.돈에 대해 부부가 함께 생각해야 건강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다. 돈 때문에 결혼생활이 망가지지 않으려면 팀워크가 필요하다. 부부가 함께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야 한다.

. 가계 경제의유일한 관리인인 싱글들이 돈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책임감을 더 무겁게 느껴야한다. 모든 게 당신에게 달려있다.

. 아이들은 부모의 발자국을 따른다. 일, 저축, 지출, 나눔의 4가지 경제 개념을 배울수 있게 해줘야 한다.

* 예산계획은 없던 돈도 만들어준다

. 매달 들어오고 나가는 돈을 적어두지 않으면 내 자산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방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발전하기 위한 계획을 세울 수도 없다.

. 예산계획에 따라 살기 위해서는 행동 방식을 고쳐야 하고, 행동 방식을 고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 예산계획은 확실히 효과가 있다. 예산계획이 뜻대로 되지 않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 빠진 부분이 있다

. 계획을 필요 이상으로 복잡하게 짰다

. 예산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 실천하지 않는다.

부의 80%는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렸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 전까지는 그 어떤 책도, 양식도, 인터넷 자료도 여러분의 삶을 바꿀 수 없다. 열심히 정보만 파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니 이쯤에서 잠시 속도를 늦추고 예산계획을 짜보자

* 빚은 죄악이다

* 빚을 청산하려면

. 돈을 빌리지 마라

. 반드시 저축하라

. 팔아라

. 일하라

월급은 재산을 늘리기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다. 천운이나 복권은 잊어라. 여러분이 부자가 되기 위해 사용할 도구는 일의 대가로 받는 월급뿐이다

* 소비 권하는 사회에서 내 돈을 지키려면

. 우리는 언제든 버는 돈보다 더 많이 쓸 수 있고, 그러므로 돈을 관리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현명한 소비를 하려며

. 하루를 기다려라

. 동기를 퍼악하자

. 이해하지 못하는 물건은 사지 말자

. 기회비용을 생가하자

. 배우자와 이야기하자

* 보험, 적은 돈으로 큰돈 지키기

. 당장 가입해야 한 중요한 보험

- 자동차보험

- 주택화재보험

- 건강보험

- 소득보상보험

- 노인장기요양보험

- 신분도용보험

- 생명보험

* 거래, 최상의 물건을 최적의 장소에서 최저가로 사는 법

* 좋은 거래를 돕는 세 가지 요소

. 협상이 중요하다

- 항상 진실만을 말하라

- 현금 파워를 이용하라

- 언제든 물러날 준비를 하자

- 말을 아끼자

- 만족하지 말아라

- 만약에 전략을 사용하자

. 인내심을 기르자

. 딱 맞는 구매처를 찾자

- 개인 또는 중고장터

- 경매

- 쿠폰과 환불

- 벼룩시장

- 압류 부동산 매물

- 전당포

- 박람회

- 상품이나 서비스 교환

* 돈이 돈을 벌도록 투자하라

. 투자는 단지 돈을 더 버는 방법이 아니라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지와 더 밀접한 주제다

. 투자는 단순해야 한다.

. 투자언어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 천천히 꾸준하게 투자하자

* 은퇴자금과 자녀 학자금

. 은퇴 이후의 삶은 여러분에게 달렸다. 나라에 기댈 생각은 하지 말자

. 은퇴자금을 마련할 계획을 다 세우고 난 후 자녀의 학자금 저축을 시작하자

. 부모가 자녀의 학자금을 꼭 보태야 한다는 법은 없다.

도울 수 있는 만큼만 돕자.

* 돈을 벌어다주는 건 오직 노동뿐이다.

. 평생직장 시대는 끝났다

.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자

. 그럼에도 직업이 나의 전부는 아니다.

삶과 일의 균형을 유지하자.

일할 때는 열심히 일하고,

집에 있을 때는 열심히 쉬자.

무엇을 하든 주도적으로 신나게 열정을 쏟자.

하는 일이 죽기보다 싫다면 다른 일을 찾자.

삶을 재미없게 만드는 일을 증오하며

평생을 보내지 말자.

어디로 가고 싶은지 계획을 세우고,

여러분을 그곳으로 데려다줄 일들을 실천하자

* 부동산

. 부동산은 돈이 많이 드는 투자이므로 더욱 신중하고 현명해야 한다

.집은 좋은 투자 수단이다

- 강제로 저축을 하게 된다.

- 인플레이션 대비책이다.

- 세금 없이 가치가 오른다.

. 집을 구매할 때 고려할 점

- 위치가 중요하다

- 시세 대비 저렴한 집을 사라

- 산 좋고 물 좋고 경치 좋은 곳을 찾아라

- 수리를 감안하고 집을 살펴라

. 주택담보대출을 받아야 한다면

. 고정금리로 15년 만기 일반 대출 상품을 이용한다

. 계약금은 10% 이상 낸다

. 상환금은 실소득의 25%를 넘지 않도록 한다


동서를 막론하고 재테크에 대한 마인드와 마음가짐, 기본 개념은 동일한 것 같다.

특히, 부동산을 고르는 기준도 부동산에 대한 대출을 받는것도 큰 틀에서는 같다는 생각이든다.

재테크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월급을 통한 현금흐름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매달 들어오는 현금이 뒷받침이 될 경우 더 안정적인 투자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 그 월급을 모아 종잣돈을 만들고, 그 종잣돈을 모아 투자를 하고 투자활동을 반복하며 자산을 늘려나가는 방식만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면 남부럽지 않을 만큼 성공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종잣돈을 모으는게 중요한데 월급여가 바탕이 되고, 소비를 줄이면 그 크기를 늘려갈 수 있다. 다만 무슨일이든 균형이 중요하다. 워라밸이라는 말처럼 그 중간점을 찾아 적절한 소비를 하고, 적절한 휴식을 하며 균형있는 삶을 유지해야 장기간 투자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긴 호흡으로 장거리 마라톤을 한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투자하며, 재테크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 증정받아 읽었습니다.

# "2차대전 이후 최대규모 일자리 만들 것"…2500조원 인프라 부양책 꺼낸 바이든

바이든, 2조달러 매머드급 인프라 투자

교량 교체, 도로 개선, 인터넷망 정비 등

미국 내 반도체 제조 지원에 추가 투자

재정지출→고용창출→소득확대→소비증가

법인세율 28% 인상 등 증세 방안 변수

공화당은 반대…매코널 "지지하지 않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가진 연설에서 초대형 인프라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김보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또 하나의 매머드급 경기 부양책을 꺼냈다. 교량, 도로 등 전통적인 인프라 투자에 더해 전기차 충전소, 초고속 인터넷, 반도체 제조 지원 신산업 육성을 망라한 2조2500억달러(약 2540조원) 규모의 21세기 버전 뉴딜정책이다. 중국과의 경제전쟁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파격적인 행보다.

다만 이번 부양책은 국가부채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규모 증세안을 동반해 벌써부터 반발이 거세다.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21%→28%)을 추진하는 게 대표적이다. 당장 공화당이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의회 통과부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법인세를 더 걷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 정책이란 이유에서다.

전통 인프라+ 반도체 지원 ‘쌍끌이’

바이든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일자리 계획 발표를 통해 “이번 투자는 한 세대에 한 번 있는 것”이라며 “2차 세계 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십년 전 고속도로 등을 건설한 것과는 다르다”며 인프라 투자 혁신을 분명히 했다. 이번 재정 투입은 추후 8년을 계획으로 잡은 것이라고 그는 전했다.

이번 투자 계획은 △교량, 도로 건설 등 전통 인프라 투자 6210억달러 △주택 개량, 초고속 인터넷 등 홈 인프라 투자 6500억달러 △노인, 장애인 등 지원 4000억달러 △제조업, 연구개발(R&D) 등 지원 5800억달러 등으로 이뤄져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기차 충전시설 등 확충 1740억달러, 공립학교 개선 1000억달러, 초고속 인터넷 1000억달러, R&D 인센티브 1800억달러, 반도체 제조 지원 500억달러 등이다.

가장 많은 재정이 투입되는 곳은 전통적인 의미의 인프라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10개의 교량(bridge)을 교체할 것”이라며 “노후한 약 2만마일(3만2187㎞)의 고속도로 등을 현대화하는 과정에서 일자리를 늘릴 것”이라고 했다. 넓게 보면 오는 2030년까지 50만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만드는 계획 역시 이에 포함된다. 재정 지출→고용 창출→소득 확대→소비 증가의 검증된 성장 수순을 밟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는 평가다. 그는 “부(富)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노동에 대한 보상을 늘릴 것”이라고 했다.

또다른 포인트는 반도체를 전기차 등 신산업 지원을 확대한 것이다. 특히 최근 반도체 수급난으로 미국 기업들이 고전하는 와중에 반도체 제조에 재정을 투입하는 게 주목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중국과 경쟁하는 걸 도울 것”이라고 강조한 것도 반도체 산업 등 첨단산업 지원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앨 톰슨 인텔 부사장은 “미국 경제가 번영하려면 반도체 제조와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재정 지출을 긴밀히 연결해야 한다”며 환영했다.

증세 카드 변수…공화·재계 ‘반발’

다만 공짜 점심은 없는 법이다. 미국 정부가 본예산을 제외하고 팬데믹 이후 쏟아부은 추가 부양책 규모는 6조달러에 달한다. 이번까지 더하면 약 8조달러다. 최근 미국 내에서 국채 발행에 따른 국가부채 우려가 부쩍 커진 이유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경기부양책과 함께 증세 카드를 동시에 꺼냈다. 현행 21%의 법인세 최고세율을 28%로 올리기로 한 게 대표적이다. 아울러 다국적 기업들이 해외에서 번 수익에 대해 미국에서 더 많은 세금을 내도록 할 방침이다.

그는 “미국 중산층은 미국에서 세금을 많이 내는데 반해 아마존은 세금을 내지 않는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트럼프 행정부 때 법인세를 21%로 낮췄지만 우리는 28%로 올릴 것”이라며 “28% 수준이면 불만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연 소득이 40만달러 이하인 사람들은 추가적인 세금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증세 범위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미국 상공회의소 등 재계에서는 “법인세 인상에 강하게 반대한다”며 “인프라 투자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증세는 잘못됐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무엇보다 공화당이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와 증세 모두에 반대하고 있는 게 걸림돌이다. 공화당 소속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2조달러의 부양책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며 “막대한 증세를 촉발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바이든 대통령이) 부채를 늘리고자 하는 습관에 얽매이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케빈 브래디 공화당 하원의원은 “어떤 대통령도 경제 위기 회복을 위해 법인세를 인상한 적 없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같은 반발을 의식한듯 “공화당 사람들을 대통령 집무실로 불러 그들의 얘기를 들을 것”이라고 했지만,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미국 정가에서는 민주당이 공화당으로부터 충분한 찬성표를 얻지 못하더라도 법안을 밀어붙일 것이라는 관측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4503446629011856&mediaCodeNo=257&OutLnkChk=Y

 

"2차대전 이후 최대규모 일자리 만들 것"…2500조원 인프라 부양책 꺼낸 바이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가진 연설에서 초대형 인프라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김보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또 하나의 매머드급 경기 부양책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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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반도체에 56조원"…바이든의 통큰 투자, 삼성엔 어떤 영향?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중 500억달러(약 56조원)가 미국 반도체 산업 지원에 배정됐다.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에 반도체 산업 점유율을 빼앗겨온 미국이 자국 반도체 생산 지원을 강화하는 흐름 속에서 나온 발표라 한국기업들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한 2조300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안 중 500억달러가 미국 반도체 산업에 투입된다. 국내 반도체 생산에 대한 인센티브와 반도체 관련 연구·개발(R&D)에 이 돈을 쓴다. 또 이 재원으로 국가반도체기술센터(NSTC) 설립도 추진한다.

반도체 산업 지원이 미국 내에서 초당적 지지를 얻고 있어 이 항목은 이번 인프라 투자안에 대한 공화당의 협조를 얻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이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막대한 돈을 쓰고 있다는 위기 의식에 바이든 행정부뿐 아니라 공화당 의원들도 공감하기 때문이다.

바이든 행정부 역시 취임 직후부터 미국 제조업의 자국 내 생산을 강조하면서 가장 중요한 분야로 반도체를 지목해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2월 말 반도체를 포함한 핵심 품목의 공급망을 100일간 검토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팬데믹 이후 미국 기업들이 반도체를 조달받기 어려워져 자동차 등의 생산 차질을 겪게 되자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이 취약하다는 우려를 부각시키면서다.

반도체 경쟁력을 국가안보의 일부로 보는 미 행정부의 시각도 점차 강화되고 있다. 반도체는 자동차, 컴퓨터, 데이터 센터 등 사실상 거의 모든 IT 분야에 쓰인다. 현재도 미국 경제의 상당한 부분을 뒷받침 하고 있는 데다,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 분야에선 반도체 산업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진다. 반도체 제조 강화가 미국의 전략적 이익을 키운다고 미 행정부가 보는 이유다.

지난 23일 미국의 대표 반도체 기업 인텔이 200억 달러(약 22조원)를 들여 미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제조공장 두 곳을 짓고, 수년전 접은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나선 것도 미 행정부의 이 같은 기조 속에 이뤄졌다. 미국은 반도체 설계에선 여전히 세계 최고이지만, 반도체를 직접 생산하는 파운드리 분야에서는 한국과 대만 등 아시아 기업들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에 따르면 전세계 반도체 제조업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 37%에서 현재 12%로 떨어졌다. 경쟁업체들에 대한 각국의 정부 보조금이 점유율 하락의 이유 중 하나라는 게 미 업계의 시각이다. 존 노이퍼 SIA 회장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계획을 지지하는 서면 성명에서 "반도체는 미국의 경제와 일자리 창출, 국가 안보, 그리고 중요한 기반시설에서 기초가 된다"고 말했다.

WSJ에 따르면 미 정부의 반도체 산업 지원책을 지지하는 측은 미국이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의 국가들에 내준 반도체 제조 기반을 회복하는 걸 이번 부양안이 도울 거라고 본다. 앨 톰슨 인텔 부사장은 WSJ에 "미국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번영하기 위해선 반도체 산업과 디지털·물리적 인프라에 대한 (정부의) 지출이 반드시 긴밀하게 연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방정부가 미 산업계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데 대한 비판도 미국 내에서 나온다. 주로 보수단체들을 중심으로 제기된다. 보수정책 옹호 단체인 해리티지 액션의 제시카 엔더스 이사는 WSJ에 "미국의 반도체 산업은 현재 강력하다"며 "의회가 수익을 낼 수 있는 IT 업계에 수백억달러의 돈을 줘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보수단체 프리덤웍스의 시저 이바라 이사도 "미국의 반도체 산업 리더십은 미국 납세자들이 아닌 민간 기업의 재원을 통해 만들어져야 한다"고 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40110115875901

 

"美반도체에 56조원"…바이든의 통큰 투자, 삼성엔 어떤 영향? - 머니투데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중 500억달러(약 56조원)가 미국 반도체 산업 지원에 배정됐다.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에 반도체 산업 점유율을 빼앗겨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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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 팔자·공매도 재개에도 무풍… 중소형주 질주

코스피지수가 두달째 박스권에 갇힌 가운데 중소형주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실적 위주의 중소형주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대형 가치주 중심의 강세가 재개될 것이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월 한달간 코스피 중형주, 소형주 지수는 각각 2.71%, 5.75%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코스피 대형주 지수는 1.82%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연기금 매도 압력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공매도 우려가 제한적이며 수익률 개선이 기대되는 중소형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이후 2020년 초까지 연기금의 코스닥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조5000억원 수준에 불과해 15조원에 달하는 코스피 누적 순매수 규모에 한참 못 미쳤으며 그나마도 1년여에 걸쳐 비중을 축소해왔다"며 "코스닥 상장주, 특히 중소형주는 연기금 매도압력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5월부터 부분적으로 재개될 공매도도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만한 요인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5월부터 재개될 공매도 허용대상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구성 종목으로 제한된다. 공매도 금지 조치 이전 코스피 전체 공매도 금액 중 코스피200 구성종목 비중은 60% 수준이었던 반면 코스닥 전체 공매도 금액 중 코스닥150 구성종목 비중은 30% 수준에 불과했다.

이 연구원은 "부분적 공매도 재개 후 과거 공매도 패턴이 이어진다고 가정할 경우 코스닥 상장 중소형주들이 코스피 대형주보다 수급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익증가율과 밸류에이션 관점에서도 중소형주가 주목받고 있다.

유명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최근 영업이익 컨센서스 변화는 중소형주가 대형주 대비 긍정적인 모습"이라며 "중형주와 소형주, 코스닥 기업들의 2021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개월간 각각 2.8%, 3.2% 상향 조정된 반면 대형주는 1.5% 상향에 그쳤다"며 "특히 중소형주 내 운송, 화장품, 의류, 증권, 철강, 보험, 비철금속, 화학, 반도체 업종이 긍정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코스피 대형주와 중형주, 소형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4.14배, 11.13배, 10.98배 수준. 중소형주와 대형주의 밸류에이션 비율은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에 위치한다.

중소형주의 반등이 단기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소형주의 강세는 2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스피 정체에 대한 반작용"이라며 수출 호조에 더해 하반기 이후 백신 및 경기 정상화 기대로 내수도 회복되면 대형 가치주 중심의 강세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결국 올해 1·4분기 실적이 중요할 것"이라며 "임플란트, 반도체 부품·소재, 화학 업종의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04011747038996

 

기관 팔자·공매도 재개에도 무풍… 중소형주 질주

코스피지수가 두달째 박스권에 갇힌 가운데 중소형주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실적 위주의 중소형주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대형 가치주 중심의 강세가 재개될 것이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www.fnnews.com

# 동학개미 열풍 '여성 주린이' 확 늘었다…최애 종목은?

1년 새 61% 급증…전체 여성 중 15%가 주식투자 중

30대 이하 젊은층 투자 주도…삼성전자에 45% 집중

지난해 증시 호황을 계기로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주식시장에 뛰어든 가운데 여성 주린이(주식+어린이)들이 1년 새 무려 60% 넘게 늘어날 정도로 여성 투자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이나 직장인은 물론 주부들까지 너도나도 주식공부에 열중한다는 얘기가 빈말이 아닌 셈이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소유자 현황 자료를 기초로 개인소유자의 보유금액을 추가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작년 말 국내 주식 투자자 914만 명 중 여성은 389만 명으로 파악됐다. 2019년 말 241만 명과 비교하면 61%(148만 명)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남성이 373만 명에서 525만 명으로 41%(152만 명) 늘어난 것과 비교해도 두드러진 증가세다.

이에 따라 작년 말 전체 투자자 가운데 여성 비중은 42.6%로 전년 대비 3.3%포인트 상승했다. 우리나라 전체 여성 2599만 명 중 15.0%가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다.

보유금액 통계를 보면 여성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주식 투자 참여가 더 돋보인다. 지난해 여성 투자자의 보유금액 증가액은 75조원으로 1년 전 증가액(1조3000억원)보다 무려 60배가량 폭증했다. 이 기간 남성 투자자의 증가액은 168조원으로 2019년 증가액(16조3000억원)의 10배 수준이었다. 1인당 보유금액에서도 여성 투자자의 증가율이 9.9%로 남성 투자자 증가율 8.2%를 웃돌았다.

예탁결제원은 "주식시장은 여전히 남성 투자자 중심이나 지난해 여성 투자자가 투자자 수와 보유 금액 증가율에서 남성 투자자를 크게 상회하면서 여성투자자의 주식시장 참여가 눈에 띄게 확대됐다"라고 설명했다.

기존 남성 투자자들의 증가세에 여성 투자자들의 활발한 주식투자 활동이 더해지면서 지난해 개인 투자자는 전년보다 300만 명 불어났다. 2019년 증가분(57만 명)의 5.3배, 직전 3년 총증가분(124만 명)의 2.4배에 달하는 수치다. 현재 개인 투자자 3명 중 1명이 지난해 처음으로 주식 투자에 뛰어든 셈이다.

이들의 주식 보유 금액은 662조원으로 2019년 말 419조원에서 58%(243조원) 늘었다. 이 역시 2019년 증가액(17조6000억원)의 13.8배, 직전 3년 총 증가액(49조7000억원)의 4.9배에 이른다. 1인당 주식 보유 금액은 2019년 말 6821만원에서 작년 말 7245만원으로 6.2%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이하 젊은 투자자 수가 전년 대비 103%(160만 명) 늘고 이들의 보유 금액이 98%(33조6000억원) 불어나는 등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보유 종목은 삼성과 LG, SK 등 우량 대기업과 셀트리온과 같은 바이오기업이 대부분인 와중에 카카오와 네이버 등 커뮤니케이션서비스 대표 종목과 배터리 분야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와 셀트리온, 카카오, 셀트리온헬스케어, 삼성물산, 현대차, LG, SK, 네이버, 삼성SDI 등 지난해 개인 보유금액 상위 10대 기업에 대한 총 투자금액은 2019년보다 100%(81조원) 가량 늘어난 162조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45.6%에 해당하는 36조9000억원은 삼성전자에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