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터

 

한국 주식 시장은

글로벌 시장의 2%에 불과하다.

세계로 눈을 돌려

돈 되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라.

공부를 하지 않고 투자하는 것은

포커를 하면서 카드도 안 쳐다보는 것과

다름없다.

* 시장의 위험을 알아챌 수 있는 지표

1. 크레딧 스프레드

. 하이일드 채권의 스프레드 그래프가 상승하면 주식 시장에 변동이 올 수 있다

2. 장단기 금리차

. 장기는 줄어드는데 단기가 늘어나면 역마진이다. 장단기금리가 역전될 경우 짧으면 수개월, 길게는 1년여 후에 경제제으로 위기가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 개월물을 떠나 일단 역전현상이 발생하면 방어를 취하는게 우선이라는 시그널은 틀린적이 없었다

3. 위안화환율

. 위안화환율의 움직임을 보면 미중 무역분쟁에 대응하는 선행지표가 위안화 환율임을 알 수 있다.

* 나는 어떤 투자자인가?

. 다양한 투자의 습성 가운데 고려해야 할 것은 정체성이다.

1. 준무위험자산의 수익률 5%에 대한 생각은?

- 만족하면 인컴을 선호하므로 절대수익을 추구

2. 자유롭게 1년이상 투자해본 적이 있는가?

- 기간이 길고 수익률이 괜찮았딘면 시장추종자

3. 수익률만 vs 수익률도

주식 시장은 인내심 없는 사람의 돈을

인내심 있는 사람에게 이동시키는 도구다

* 시장을 믿고 장기투자하라.

.시장을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이 강하다면, 시장을 믿고

장기투자를 하고 싶다면 S&P500 장기 차트를 자주 보면서 내공을 키울 필요가 있다.

* 마켓사이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3가지 지표

1. OECD 경기선행지수

. OECD 경기 선행지수는 제조업 경기 전망 및 수출입 물가, 주가와 자본재 등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주요 데이터를 기초로 산출된다. 100을 기준으로 경기의 확장과 수축을 해석할 수 있는데, 2010이후 시장 변동성 요소가 많아 다소 괴리가 생겼다.

2. ISM제조업,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 미국의 주요 업종과 300명 이상의 기업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

. 지표가 야기할 수 있는 변화, 즉 시장의 기대 충족 여부는 투자자의 감정적인 판단에 달려있기에 이 지표도 한계가 있다.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3. GDP성장률

* 유동성 시대에 시장 추종자가 가장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현재의 상황에 맞춰 적절히 활용하는 것.

. 대표적 가치주

- 버크셔 해서웨이, 유나이티드헬스그룹, AT&T

. 대표적 성장주

- 아마존, 페이스북, 알파벳

. 대표적 퀄리티주

- 존슨앤존슨, 마이크로스프트, 애플

. 대표적 로우볼주

-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스, 월마트,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 대표적 고배당주

- 엑슨모빌, 화이자, 시스코 스시템즈

* 포트폴리오 구축노하우

. 현금자산의 비중은 최대 10% 수준으로 제한한다

. 마켓사이클에 맞는 스타일 전략의 비중은 30% 수준이 좋으며, 미국주식을 주로 활용한다

. 이머징 시장 내 국가구분은 되도록이면 지양한다

* 시장을 이기는 해외주식 투자자

- 시장이 흔들릴 때 덜 흔들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아닌 리스크를 줄이고 적정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것이다

* 절대수익 추종자의 4가지 투자방법

. 인컴 전략

- 인컴자산에 투자해 고정된 수입 확보

- 인컴형 펀드에투자, ETF로 고배당주에 투자

- 고배당주, 우선주

.앱솔루트 리턴 전략

- 상호 간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을 모아 투자하는 전략

-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는 자산에 투자

. 자산배분 투자

- 위험자산과 상관관계가 적은 자산을 동시에 투자

- 주식과 채권을 일정 비율로 동시에 투자

. 헤지펀드 투자

- 글로벌 헤지펀드에 투자

* 미국 구매력이 세계를 움직인다. 미국 구매력에 투자하라.

* 기축통화 달러의 우위는 다음세대까지 유효하다

* 혁신이 시장을 바꾸고 있다. 혁신의 흐름을 읽으면 시장이 보인다.


한국시장이 전세계 금융시장의 2%비중이라는 말에서

우리 주식 시장이 참 작다는 생각도 했지만 반대로 공부를 해도 투자한다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많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요즘은 특히 주식시장에 관심이 많다. 다만 올해는 작년처럼 아무거나 사도 오르는 시장이 아닌 차별화된 시장에서 종목을 잘 선택해야 하는 시기인 것 같다. 이른바 동학개미, 서학개미라는 말처럼 많은 사람들이 주식 계좌를 개설하고 투자에 임하고 있다. 공모주 경쟁률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고 시장은 점점 과열되는 듯 보이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잠시 조정일 뿐 장의 방향이 바뀔 시기는 아니라고 한다. 기회는 늘 존재하고 있다. 얼마나 준비되어 있고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어냐에 따라 과실을 딸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것이다.

초보주식투자자에겐 약간은 어려울 수 있는 전문용어들과 단어들이 많지만 왜 주식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왜 글로벌 시장에 관심을 둬야 하는지 투자에 대한 시각을 바꿀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결국 글로벌 시장은 각국의 이해관계를 속에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특히 미국에 관련된 뉴스나 이슈사항은 꼭 관심을 갖고 찾아보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 증정받아 읽었습니다.

#확 뛰어오른 경기전망지수… 6년여 만에 최고 수준

상의, 제조업 2200여곳 조사

2분기 BSI 99… 2020년比 24P 껑충

최근 3개월 수출 2020년 비해 11%↑

백신 접종에 내수 전망도 희망적

코로나 재유행·환율 등 리스크 여전

지난 1일 오후 활짝 핀 벚꽃 너머로 부산항이 분주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경남 창원의 기계업체 A사는 최근 미국의 경기회복과 함께 수출물량이 급증하고 있다. A사 관계자는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미국의 셰일가스 기업들도 증산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송유관 등 관련 제품을 줄 서서 사가고 있다”며 “국내산업도 반도체·전기자동차 산업이 호황이라 2017년 이후로 가장 상승곡선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수출 증가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에 힘입어 제조업 기업의 체감경기전망이 6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높아진 경기회복 기대감과 함께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환율 변동성 등에 대한 우려도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22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직전 분기보다 24포인트 상승한 99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103을 나타냈던 2014년 3분기 이후 6년 3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다. 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대한상의는 “최근 3개월 동안의 수출이 전년 대비 11.1% 증가하는 등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최근 국내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내수 회복 기대심리도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수출기업의 경기전망지수는 109로 전분기보다 27포인트 상승했고 내수부문은 97로 24포인트 올랐다.

업종별로 화장품(107), IT(정보기술)가전(105), 기계(105), 의료정밀(104), 식음료(103) 등이 100을 넘겼다. 조선·부품(71), 출판인쇄(86), 정유석유화학(90), 목재종이(82) 등의 업종은 100에 못 미쳤다.

지역별로 강원(121), 광주(117), 대전(115), 서울(114) 등 11곳이 100을 상회했다. 부산(81), 제주(83), 경북(91) 등 6개 지역은 100을 하회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2월보다 7포인트 오른 83으로 9년 8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최근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내수 회복 기대감이 살아났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다만 BSI는 심리 지표이기 때문에 실제로 코로나19 이전보다 좋아졌다고 평가하기는 조심스럽다. 대한상의의 이번 조사에서 경기회복 기대감에도 대내외 리스크에 따른 불안 심리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77.5%는 ‘올해 경영 전반에 영향을 미칠 대내 리스크’(복수응답)로 코로나 재유행을 꼽았다. 이어 기업부담법안 입법(28%),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국내 금리 발작 가능성(27.1%), 가계부채 증가(12.6%) 등이었다.

‘대외 리스크’(복수응답)로는 환율변동성(42.9%), 유가 등 원자재가 상승(27.9%), 미·중 무역갈등을 포함한 보호무역주의(25.5%), 신흥국 경기침체(24.3%) 등이 꼽혔다.

김문태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최근 기업들의 경기회복 기대심리가 살아나고 있지만, 대내외 리스크 요인들도 적지 않다”며 “기저효과를 넘어선 실질적 경기회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코로나 방역과 백신 접종에 대한 범국민적 협조와 함께 원자재 가격 상승과 미국발 금리 발작 가능성 등에 대한 정책당국의 선제적 대응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www.segye.com/newsView/20210404507875?OutUrl=naver

확 뛰어오른 경기전망지수… 6년여 만에 최고 수준

경남 창원의 기계업체 A사는 최근 미국의 경기회복과 함께 수출물량이 급증하고 있다. A사 관계자는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미국의 셰일가스 기업들도 증산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송유관 등 관련 제품을 줄 서서 사가고 있다”며 “국내산업도 반도체·전기자동차 산업이 호황이라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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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 올해 1분기 작년 10배 수주했다…세계 1위 달성(종합)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올해 1분기 작년의 10배에 달하는 수주를 따내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세계에서 총 1천24만CGT(표준선 환산톤수·323척)가 발주된 가운데 한국은 532만CGT(126척)를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는 1분기 전세계 수주 실적 순위에서 1위를 달성했다.

대 수주 기록…고부가가치·친환경 선박 중심으로 성장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윤보람 기자 =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올해 1분기 작년의 10배에 달하는 수주를 따내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0%대에 머물렀던 수주 점유율도 올해는 절반을 훌쩍 넘으며 경쟁국을 압도하고 있다.

4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세계에서 총 1천24만CGT(표준선 환산톤수·323척)가 발주된 가운데 한국은 532만CGT(126척)를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지난해 1분기 전 세계 발주량 397만CGT 중 55만CGT를 가져가는 데 그쳤다. 1년 전과 비교해 수주량이 10배로 급증한 것이다.

또 14%에 그쳤던 수주 점유율도 올해 1분기 52%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전세계에서 발주된 선박의 절반 이상을 한국이 가져간 셈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1분기 수주 실적은 조선 호황기인 2006∼2008년 이후 13년 만에 1분기 기준 최대 기록이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1분기 전세계 수주 실적 순위에서 1위를 달성했다.

선박 수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73억5천만달러를 기록하며 2016년 이후 최대 실적을 올렸다.

이러한 호실적은 '빅3' 수주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세계 1위 조선업체인 한국조선해양[009540]은 올해 1분기 총 68척, 55억 달러(해양플랜트 제외)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액 149억 달러의 37%를 달성했다.

또 1월 14척(14억2천만 달러), 2월 24척(15억4천만 달러), 3월 30척(25억2천만 달러) 등 매월 수주량도 늘고 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이달 대만 선사 에버그린으로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을 한 번에 수주하는 등 현재까지 총 42척, 51억 달러의 실적을 기록 중이다. 벌써 올해 목표 78억 달러의 65%를 채웠다.

지난해 1분기 삼성중공업 수주물량이 셔틀탱커 3척(3억 달러)에 그쳐 목표 달성률이 3.6%에 그쳤던 것을 고려하면 큰 차이다.

대우조선해양[042660]도 이달 초 수주한 LNG 이중연료 추진 VLCC 10척(1조1천억원)을 포함해 현재 총 19척(17억9천만 달러)을 수주해 올해 목표(77억 달러)의 23%를 달성했다.

'빅3'의 올해 1분기 수주금액을 모두 합하면 14조 원에 육박한다.

'빅3'에 이어 중소형 조선사들도 선전하고 있다.

대한조선은 최근 그리스 선사 등으로부터 아프라막스급 석유제품운반선 1척과 원유 운반선 1척을 수주하는 등 1분기 총 8척의 수주성적을 기록했다.

조선업계는 해상물동량 회복, 운임 인상 등으로 글로벌 발주 환경이 호전된 데 더해 국제해사기구(IM0)의 환경 규제로 친환경 선박 발주가 증가한 것이 한국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해석했다.

특히 친환경 선박을 발주하는 선주에겐 높은 기술력을 가진 한국 업체들이 가장 안정적 선택지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발주가 몰린 면도 있지만 친환경 선박 발주를 원하는 선주들도 한국 조선소를 잇달아 찾고 있다"면서 "그동안의 기술 투자가 빛을 발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 올해 1분기 성과를 보면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선도하는 1만2천TEU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 20만DWT 이상 VLCC, 174㎦급 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선박 시장과 LNG, LPG 등 친환경 연료 추진선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우리 조선업계는 1분기 전세계 발주된 고부가가치선박 560만CGT 중 80%에 해당하는 426만CGT(76%)를 수주했다. 친환경 연료 추진선의 경우 전세계 발주량 269만CGT 중 78%인 221만CGT를 우리나라가 확보했다.

클락슨은 올해 세계 선박 발주가 전년 대비 54.1% 많은 3천150만CGT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는 당초 전망한 2천380만CGT보다 32.4% 상향조정한 수치"라며 "조선산업의 회복세가 올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403059751003?input=1195m

한국 조선, 올해 1분기 작년 10배 수주했다…세계 1위 달성(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윤보람 기자 =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올해 1분기 작년의 10배에 달하는 수주를 따내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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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조 적자 스마트폰 철수 공식화…인력 재배치 서두른다

오늘 이사회 열고 사업 철수 방침 확정, '미래차'에 역량 집중할 듯

MC본부 인력, VS본부·LG마그나·LG엔솔 등으로 분산 배치 본격화

 

LG전자가 5조원대의 만성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뗄지를 5일 결론 낼 전망이다. 스마트폰 사업의 해외 매각을 타진했지만 제자리걸음이어서 결국 사업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사진은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모습. 2021.4.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LG전자가 5일 이사회를 열고 누적 영업적자만 5조원이 넘는 스마트폰 사업의 철수를 결정한다.

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LG전자는 여의도 본사에서 권봉석 사장, 배두용 부사장, 권영수 부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스마트폰 사업의 철수를 공식화한다. LG전자는 이날 해당 사업의 철수를 결정한 뒤, 해당 사업부문인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의 인력 재배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두고는 생산부문과 연구개발 부문을 분할해 매각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매각에는 큰 진전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LG전자는 2019년 평택공장 생산라인을 베트남 하이퐁으로 통합 이전하면서 스마트폰 공장을 모두 해외에 두고 있다. 베트남 외에도 브라질과 중국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해 온 LG전자는 이 같은 해외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매각을 추진해왔다.

해외 생산시설 인수자로는 SK그룹이 지분을 투자한 베트남의 빈그룹 등이, 또 특허와 같은 지식재산권에는 폭스바겐, 구글, 페이스북 등이 인수대상자로 거론됐지만 실제 협상이 이뤄졌는지와 진척이 있었는지 등은 명확하게 알려진 바 없다.

이번에 LG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확정하려는 것은 인력재배치를 서둘러 MC사업본부 인력의 동요를 최소화하되, 회사의 지향점을 자동차부품·이차전지 등 미래차 관련 사업으로 명확히 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LG전자의 지난해 3분기 말 보고서 기준 MC사업부문 직원수는 3700여명에 달한다. 이중 연구/개발 부서 인력이 전체의 60%가량인 2200여명이다.

LG그룹은 천만대 단위로 스마트폰 제품 개발 및 판매를 추진해 온 이들 연구개발 인력의 노하우와 관련 특허권 등의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이들을 VS사업본부, LG마그나,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 등 신성장 사업분야에 근무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또 해외 생산라인의 경우 매각이 여의치 않을 경우 TV나 여타 가전 생산공장으로 전환해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LG전자 MC사업부문은 2015년 2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스마트폰 화면이 말리는 '롤러블' 개발을 추진하는 등 의욕을 보여왔지만, 지난해에도 84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누적 영업적자가 5조원을 넘는다.

LG전자가 신성장 동력으로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VS사업본부의 지난해 매출은 5조8000억원 규모로, LG전자는 2023년까지 VS사업본부의 매년 15%씩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2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LG마그나 설립을 위한 물적분할과 합작법인 설립을 의결함에 따라, 오는 7월 LG마그나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분할되는 부문은 VS본부 내 그린사업 일부인 모터/PE(Power Electronics), 배터리 히터(battery heater), HPDM(High Power Distribution Module), PRA(Power Relay Assembly), DC 충전박스(DC Charging Box) 및 배터리/배터리팩 부품 관련 사업 등이다. LG전자는 현재 분할되는 부문 담당자를 포함해 총 1000여명을 합작법인으로 이동시킬 예정인데, 이중 상당수를 MC사업본부 인력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LG화학에서 물적분할해 설립한 LG에너지솔루션도 인력충원이 필요한 회사로, MC사업본부에서 상당수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https://www.news1.kr/articles/?4263571

LG전자, 5조 적자 스마트폰 철수 공식화…인력 재배치 서두른다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