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터

2021/08 +31

46일

일상2021. 8. 23. 22:26

다시 시작한 아침운동.
오랜만에 땀 좀 뺐다.
역시 운동하며 땀을 빼는 건 기분이 좋다.

오랜만에 듣는 팟빵도,
탄천 물비린내도,
출근길 집으로 복귀하는 기분도,
다 좋다.

*** 경제의 신과함께
. 실적은 좋다. 주가가 반응하지 않고 미반영되고 있지만 전문가의 예상치는 상향조정되고 있다.
결국 실적과 주가는  수렴하기 마련이다.
실적은 견고하기에 업종과 기업선택이 중요한데 이익증가율이 높은기업을 선택해야한다.

. 외국인 지분이 점차 높아지는 업종은 배터리

. 실적이 좋은 기업 중에서도 4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인 경우 주가가 좋지 않을수도 있다. 통상적으로 2~3분기 어닝때 수익이 좋기에 1~2분기 어닝이 나고 있는기업을 선택

. 실적어닝, 외국인 증가, 피크아웃 우려없는 기업
에코프로비엠
제일기획
와이지
에스케이머터리얼즈
팬오션
디비하이텍
대한제강
현대위아
일진머터리얼즈

. 컨센서스 괴리율이 높은기업
와이지
에코프로비엠
신서계인터내셔널
에스엠
현대위아
삼바
호텐신라
이마트
씨제이프레시웨이


*** 부동산
제주 여행 중 우연히 온비드에 접속 후 찾게 된
포항아파트.
숙소로 사용중이었고 공실이어서 명도걱정도 없다.
감정가가 시세보다 몇 천이상 저렴해
단기간에 충분한 수익도 기대할 수 있었다.

입찰 마지막날.
입찰을 하려는데 법인인증서가 없다.
만료된걸 연장하지 못했기에...다시 신청 후 받아야했다.
가까운 함덕우체국으로 신청.
준비서류 중 신청서는 대신 출력해줄 수 있지만
사업자등록증은 가져와야 한다고 하신다. ㅠㅠ

여기저기 찾다 급하게 해수욕장 지원센터에가서
도움을 요청했다. 감사하게도 출력이 가능했고
무사히 인증서도 받을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꼭 감사의 인사를 다시 드리고 싶다.

낙찰받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무려 150명가까이 입찰.
한 140등 했을 것같은 생각이 든다. 후훗.

두 가지 교훈
1. 인증서는 만료전 미리미리 갱신하자.
2. 내가 본 물건은 다른사람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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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일상2021. 8. 22. 21:45

훈련후 정비하는 날.

군대있을 때 큰 훈련 뒤 하루는 정비를 위한 휴식시간이 주어진다. 오늘은 긴 여행을 마무리하고 다시 현실로
복귀를 위해 하루를 온전히 휴식하며 보냈다.

. 베란다정원을 정리하고
. 빈집에 쌓인 먼지 청소하고
. 마트 다녀와 비워진 냉장고를 채워넣고
. 도서관에서 읽을 책을 빌려놓고
. 낮잠자며 체력보충하고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다행인건
힘이 없던 우리 화원에 생기가 다시 돌기 시작했다는 것.
여행전으로 어느 정도 돌아왔고,
몇몇은 여행전보다 훨씬 더 자라서 보기 좋아졌다.

*** 여행 전


*** 여행 후


큰 차이를 못 느낄 수 있지만 내 눈엔 보인다. ㅋ
스킨답서스, 여인초, 몬스테라, 고무나무가 엄청많이 자랐다. 커피나무는 물을 주니 다행히 다시 살아났다.
잘 살아준 녀석들이 기특하다.

이제 다시 일상이다.
내일부턴 여행전으로 돌아가 원래의 루틴을 다시 찾고
팟빵도 다시 듣고, 부동산 공부도 더 하고,
책도 더 읽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하며,
좀 더 체계적인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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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일

일상2021. 8. 21. 21:22

5시간넘게 운전해서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주간의 제주 여행을 끝내고
모두 건강하게 복귀한것 만으로 다행이라 생각된다.

제주여객터미널은 완도보단 조금 더 규모가 큰 것같다.
아침 7시20분 완도행은 예상과는 달리 빈공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승용차와 여행객으로 가득찼다.

그래도 완도까지 편하게 올 수 있었던건
1등석..

4인 기준으로 2층 침대가 양쪽으로 있어
이른 출발로 충분히 못 잔 걸 다 보상받았다.
정말 편하게 2시간 동안 꿀잠 자며 완도에 도착할 수 있었다.

간단히 아점을 롯데리아 패스트푸드로 떼우고
내리 5시간을 달려 그리웠던 집에 도착했다.

걱정됐던 우리 화분애기들은
최첨단 자동 급수 시스템 덕분에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수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

https://bebetterbetter.tistory.com/m/193

21일

오늘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여행준비. 드디어 기다리던 여행출발이 하루앞으로 다가왔다. 당초 계획했던 목포 3박이 담양2박, 해남1박으로 바뀌고, 제주 21박은 그대로 유지~~ 거의 한달간의 여행

bebetterbetter.tistory.com

내일 조금더 마무리정리를 해아하지만
대부분이 좋은 상태로 남아 있어 기분이 좋다.

모든게 정리되고 3주전 원래 그 자리로 돌아왔다.
이제 현실에 다시 적응하는 일만 남았다.
너무 피곤힐 하루.
라우드봐야 하는데 눈이 감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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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일

일상2021. 8. 20. 22:15

제주 여행 실질적 마지막날.
내일 아침 7시 20분 완도행 배를 타야하기에
오늘이 제주살기 마지막 날이다.

아쉬움이 크지만
너무 많은 좋은 추억들이 있어,
아쉬움보단 다음을 기약하려는 맘이 크다.

오늘 뭘할까 고민이 컸다.
도자기를 만들며 마무리를 해볼까,
못가본 윗세오름을 가볼까,
맛집을 찾아가볼까,
고민끝에
조용히 마무리하기로 결정.

우체국에 볼 일이 있어 잠시 들렀다가
기념품가게에 들려
선물 몇가지 사고,
문어를 먹고 싶단 초딩들말에 급 검색해서 함덕근처
맛집을 검색해봤다.

그렇게 찾은 곳이 문어아저씨

경치좋고
메뉴좋고
사람적고
다 좋은데
너무 맵다.

우리 선택은 문어덮밥, 문어짬뽕, 문어돈까스.
미리 맵다는 내용이 고지되어 있다는건
자신있으면 시키라는..
그래도 우린 겁없이 도전했다

비쥬얼 좋고,
식당경치 끝내준다.
저런 경치를 보면서 먹으면 더 잘들어간다.
그런데 맵다. ㅠㅠ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경치에 빠져보시길 추천.

식사후 초딩들의 한 마디.

저 바다에 퐁당 빠지고 싶다

그렇게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식당을 나선뒤
집으로 향했다.
5분만에 수영복 환복 후 서우봉해변으로.

코로나로 인해 폐장을 해서인지
확실히 사람이 적다.
물때도 좋아 오후 3시까지 얕은 물속에서
모래놀이, 스노클링을 하며
마지막 물놀이를 불태웠다.

그렇게 마지막날까지 3시간 동안 물놀이를 하고
남은 오후를 위해 서둘러 집으로 와서 잽싸게 옷을 갈아입고 다시 집을 나섰다. 팥빙수를 먹으러 ㅋㅋ
폭풍검색을 통해 사람적고 맛있는 팥빙수른 파는 곳을 찾았다. 서우봉에서 멀지 않은 곳에.


카페사계. 무엇보다 붐비지 않아서 좋다.
팥빙수도 라떼도 아메리카노도 전부 좋았다.

저녁때가 가까워왔다.
오늘 저녁은 외식을 하기로 하고,
메뉴는 흑돼지로 정했다.
숙소 주인장이 추천해준 집으로 미리 예약을하고 출발.

초원흑돼지. 소노벨근처에 있다.


특이하게 자갈에 고기를 굽는다.
공간도 분리되어 있고, 고기도 잘 구워주시고,
친절하고 맛도 좋다. 가격도 적당하고.
재방문의사 무조건 있을 정도로 추천하고 싶다.
마지막 동치미국수도 아주 좋다.

만족스런 제주에서의 마지막 식사 뒤
함덕해수욕장 산책에 나섰다.
잔디가 있고 산책로도 있어 식후 산책으로 너무좋다

바람도 적당히 불어 너무 기분좋은 상쾌함.

진짜 마지막 제주를 기념하기 위해
캐시워크로 포인트로 구입한 스타벅스제주한정메뉴를
구입. 성공적인 제주살기를 기념하며 조촐한 파티를 했다.


이렇게 끝났다.
내일 이시간엔 편안한 내집 소파에 누워있을꺼다.
곧 다시 만날 제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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