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넘게 운전해서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주간의 제주 여행을 끝내고
모두 건강하게 복귀한것 만으로 다행이라 생각된다.
제주여객터미널은 완도보단 조금 더 규모가 큰 것같다.
아침 7시20분 완도행은 예상과는 달리 빈공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승용차와 여행객으로 가득찼다.
그래도 완도까지 편하게 올 수 있었던건
1등석..
4인 기준으로 2층 침대가 양쪽으로 있어
이른 출발로 충분히 못 잔 걸 다 보상받았다.
정말 편하게 2시간 동안 꿀잠 자며 완도에 도착할 수 있었다.
간단히 아점을 롯데리아 패스트푸드로 떼우고
내리 5시간을 달려 그리웠던 집에 도착했다.
걱정됐던 우리 화분애기들은
최첨단 자동 급수 시스템 덕분에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수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
https://bebetterbetter.tistory.com/m/193
내일 조금더 마무리정리를 해아하지만
대부분이 좋은 상태로 남아 있어 기분이 좋다.
모든게 정리되고 3주전 원래 그 자리로 돌아왔다.
이제 현실에 다시 적응하는 일만 남았다.
너무 피곤힐 하루.
라우드봐야 하는데 눈이 감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