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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상장사 1500개 시대 개막… 미국·캐나다 이어 '세계 3위'


한국거래소가 ㈜일승,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신규상장하면서 상장기업수 1500사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한국거래소

국거래소가 일승과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신규 상장하면서 상장기업수 1500사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했다. 1996년 코스닥 시장 개설 이후 약 25년 만에 상장기업 1500개 시대가 열린 셈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 기업은 1996년 7월 시장 개설 이후 11년 만인 2007년 1000사를 돌파했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신규 상장이 위축되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가 도입되면서 규모가 다소 줄었다.


자료=한국거래소

최근에는 기술특례상장 등 상장 경로가 다양해지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상장 기업 수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그동안 기술성장특례를 통해 상장한 기업은 총 125사다.

코스닥은 세계 신시장 중 상장 기업 수 기준으로 미국 나스닥, 캐나다 TSX-V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4위와 약 450사의 격차가 있다.

거래소 측은 "미국과 중국을 제외하고 글로벌 신시장의 성장세가 전반적으로 정체된 가운데 코스닥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인터넷·통신·금융 등 전통적인 고성장 산업에서 바이오·2차전지 등 미래성장 산업 위주로 구조적 전환이 이뤄졌다.

상장기업의 평균 자산 역시 1000사 상장 시점인 2007년 대비 118% 증가했고 평균 매출액도 42% 늘었다. 1996년 개장과 함께 일괄 상장된 기업 341사 중 지금까지 상장된 기업은 총 96사로 집계됐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외국 기업은 미국, 중국, 일본 등 총 22사다.

거래소 측은 "그동안 성장 잠재력 있는 기업을 선별하고 제도적·절차적 체계를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미래성장의 동량(棟梁)이 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혁신적인 상장체계를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051715488071191

 

코스닥 상장사 1500개 시대 개막… 미국·캐나다 이어 '세계 3위' - 머니S

한국거래소가 일승과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신규 상장하면서 상장기업수 1500사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했다. 1996년 코스닥 시장 개설 이후 약 25년 만에 상장기업 1500개 시대가 열린 셈이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 기업은 1996년 7월 시장 개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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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개인투자자 400만명 육박…1분기만 170만명 증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국내 주식시장의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 주식을 보유한 소액주주(지분율 1% 이하)가 4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만 170만명이 증가했고, 1년 전보다는 무려 250만명이 늘어났다.

17일 삼성전자가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기준 소액주주는 총 386만7천960명에 달했다.

작년 12월 말 기준 소액주주는 215만3천969명이었는데, 올해 들어서만 171만3천991명이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50만2천988명(183.3%)이 늘어났다. 2019년 말(56만8천313명)에 비해서는 15개월 만에 330만명, 약 6배가 증가했다.

이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보유한 소액주주로, 우선주에 투자한 주주까지 합치면 개인투자자는 더욱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지난 1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주가는 작년 말 8만1천원에서 지난 1월 11일에는 장중 9만6천800원까지 뛰어오르며 10만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지난 3월 말에는 8만1천400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400원 오른 데 그쳤다. 17일 현재는 7만9천600원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1분기에만 삼성전자 주식 1억8천507만주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기관이 1억1천247만주, 외국인이 7천602만주 팔아치운 주식을 받아냈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이 보유한 지분율도 지난 3월 말 기준으로는 지난해 말 6.48%에서 3% 이상 증가한 9.5%에 달했다. 5월 현재 기준으로는 10%도 넘어섰다.

3월 말 기준 지분율은 삼성 오너 일가가 21.18%를 보유하고 있고, 국민연금이 9.74%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저금리 시대에 삼성전자의 배당금이 상대적으로 높고, 앞으로 주가 상승에 차익 실현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보통주 기준으로 특별배당금을 합쳐 주당 2천944원을 지급했다. 작년말 주가의 3.69%에 해당한다.

[표] 삼성전자 소액주주 추이

구분 2021. 3 2020. 12 2020. 3 2019. 12
소액주주(명) 3,867,960 2,153,969 1,364,972 568,313

https://www.yna.co.kr/view/AKR20210517152200002?input=1195m

 

삼성전자 개인투자자 400만명 육박…1분기만 170만명 증가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국내 주식시장의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 주식을 보유한 소액주주(지분율 1% 이하)가 400만명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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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화이자·모더나 백신, 해외 지원”…한국 포함될지 관심

바이든 “백신 2천만회분 6월 말까지 해외 지원”

화이자·모더나 등…미국 승인 백신 해외 공유 처음

바이든, 지원대상국 안 밝혀…백악관 “며칠 안에 발표”

한국 뽑혀도 다른 나라와 나눌 경우 기대 못 미칠수도

바이든 “중국·러시아처럼 백신 정치적으로 이용 안해”

“‘민주주의 무기고’였던 미국, 지금은 ‘백신의 무기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국이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을 해외에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2000만회 분을 6월 말까지 다른 나라들에 보낼 계획”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은 “미국이 이번에 지원할 2000만회 분의 백신은 화이자·모더나·존슨앤드존슨의 백신”이라며 “미국 내에서 접종이 허가된 백신들을 미국이 다른 나라들과 공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백신 공급 대상국에 한국이 포함될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우리 정부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백신 협력을 최대 현안으로 상정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지원 대상국들의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다. 이와 관련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의 백신을 지원받을 나라들은 며칠 이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번지는 팬데믹이 통제되기 전까지 미국은 결코 완벽하게 안전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민들에게 해외에 백신을 지원해야 할 필요성을 설명한 것이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민주주의의 무기고’였던 것처럼, 코로나19와의 전투에서 미국은 전 세계를 위한 ‘백신의 무기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중국과 러시아 같은 나라들은 자신들이 생산한 백신을 영향력 확대를 위해 활용하려고 한다”면서 “미국은 다른 나라들로부터 이익을 얻기 위해 우리의 백신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은 “미국이 해외에 백신 지원에 나선 것은 백신 접종에 대한 미국 내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은 데다 백신의 해외 불균형은 더욱 명백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6000만회 분의 해외 지원을 발표했다. 하지만 AZ 백신은 미국 내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다.

사키 대변인은 “AZ 백신은 여전히 FDA(식품의약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승인을 받으면 해외에 운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AZ 백신 6000만회 분에다 이번에 2000만회 분의 백신이 추가되면서 미국이 해외에 지원하는 백신은 모두 8000만회 분으로 늘어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1억 5700만명의 미국인들이 최소 한 차례 백신을 맞았으며, 이들 중 1억 2300만명이 백신 접종을 마무리했다”면서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비율은 미국 전체 인구의 47.3%이며,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37%”라고 전했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최대 이슈는 한국의 코로나19 백신 확보 여부다. 바이든 대통령이 언급한 백신 지원 대상에 한국이 포함됐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국이 지원대상국에 뽑히더라도 바이든 대통령이 언급한 화이자·모더나 등 백신의 공급 물량이 2000만회 분이라 다른 나라들과 나눌 경우 백신 확보량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현재까지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한국이 미국 정부나 미국 제약회사로부터 백신을 직접 공급받거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의 백신을 국내에서 위탁생산(CMO) 할 것이라는 방안들이 거론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미국이 확보한 백신을 미리 받은 뒤 나중에 되갚는 ‘백신 스와프’를 추진한다고 밝힌 상태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856244&code=61131111&cp=nv

 

바이든 “화이자·모더나 백신, 해외 지원”…한국 포함될지 관심

바이든 “백신 2천만회분 6월 말까지 해외 지원”화이자·모더나 등…미국 승인 백신 해외 공유 처음바이든, 지원대상국 안 밝혀…백악관 “며칠 안에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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