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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IET, 오늘 증시 입성 'D-DAY'…'따상'하면 1주당 차익이?

따상 성공시 주가 27만3000원까지 올라

임직원들 1인당 평균 21억7610만원 돈방석 예상

(사진=뉴스1)

역대 최대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오늘(11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SKIET가 이른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상한선인 2배로 결정된 뒤 상한가)'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SKIET의 따상이 현실화되면 엔씨소프트(878,000 +5.78%)삼성생명(85,400 -1.16%)을 제치고 시가총액 23위로 직행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IET 공모가는 10만5000원이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범위에서 결정되며 최상단일 경우 21만원이다.

여기서 상한가를 기록해 따상에 성공하게 되면 SKIET 주가는 27만3000원까지 오른다. 이 때 시가총액은 19조4641억원을 기록해 10일 종가기준 24위인 삼성생명(17조800억원), 23위인 엔씨소프트(19조2756억원)보다도 높아진다.

SKIET는 지난달 28~29일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80조9017억원으로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을 세우며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기대를 받아왔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에서도 1883대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SKIET 상장 직후 유통 물량이 적기 때문에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보통 유통 물량이 적을수록 상장 이후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상장일 유통되는 주식수는 일반 공모주 641만7000주, 기관 물량 1214만여주 중 의무보유 확약기간이 없는 430만여주 등 1072만여주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의 15.04%다.

기관이 일정기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의무보유 확약비율이 높다는 점도 따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증권발행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물량의 35.4%(430만4198주)만 상장 직후 매도할 수 있다. 나머지 64.6%(784만4846주)는 보호예수기간이 지나야 팔 수 있다. 기간별로는 6개월(24.9%)이 가장 많았고 1개월(22.2%), 3개월(17.2%), 15일(0.3%) 순이다.

따상 시 공모주 투자자들은 주당 16만8000원의 평가이익을, SKIET 임직원들은 1인당 평균 21억7610만원의 평가 차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물량은 전체의 13.2% 수준인 282만3956주로 지난해말 임직원수인 218명 기준으로 1인당 평균 1만2953주를 배정받았다. 다만 임직원 보유 주식은 퇴사를 하지 않는 한 1년간 팔 수 없다.

SKIET는 분리막 등을 제조하는 배터리 소재 전문 기업으로 2019년 4월 SK이노베이션(279,000 -1.59%)에서 물적분할해 SK이노베이션이 61.20%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사모펀드 프리미어슈페리어도 8.8%를 보유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SKIET의 목표주가로 18만원을 제시했다. 주민우 연구원은 "SKIET는 유통주식 비중이 제한적인 데다가 코스피 200 편입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일시적으로 주가가 폭등할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51075856

 

SKIET, 오늘 증시 입성 'D-DAY'…'따상'하면 1주당 차익이?

SKIET, 오늘 증시 입성 'D-DAY'…'따상'하면 1주당 차익이?, 따상 성공시 주가 27만3000원까지 올라 임직원들 1인당 평균 21억7610만원 돈방석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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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나무 언니'의 아크 이노베이션 ETF, 연중 최저치 급락

지난해 수익률 무려 171%…올 들어 부진

테슬라, 텔라독, 로쿠, 스퀘어 등 주가 급락

서학개미가 대거 투자 나선 펀드여서 주목

 

아크 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한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사진=아크 인베스트)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설립한 아크 인베스트의 간판 상품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가 연중 최저치로 곤두박질 쳤다. ARKK는 테슬라, 줌, 스퀘어, 코인베이스 등 고평가 기술주에 투자하는 펀드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ARKK는 이날 기술주의 부진 속에 5% 이상 급락하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 ARKK는 지난 2월 16일 159.70달러로 연중 고점을 찍었는데, 당시와 비교하면 35% 가까이 폭락한채 거래되고 있다. 이번달 들어서만 거의 13% 내렸다고 CNBC는 전했다.

ARKK는 월가의 스타 펀드매니저로 떠오른 우드가 만든 상품이다. 테슬라(11.06% 편입)를 가장 많이 담고 있고, 그외에 텔라독 헬스, 로쿠, 스퀘어, 쇼피파이, 질로우, 스포티파이, 줌, 트윌리오, 코인베이스 등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고평가 기술주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펀드다. 그 덕에 지난해에는 171%의 수익률을 올리며 월가를 달궜고, 서학개미까지 자금을 쏟아부으며 돈나무 언니에 열광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고평가 기술주들이 고전하며 ARKK의 수익률 역시 떨어졌다. 이날 ARKK가 추가 하락한 것은 테슬라 등 주요 편입 종목의 주가가 곤두박질 쳤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1시43분 현재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44% 떨어지고 있다. 텔라독 헬스(-6.41%), 로쿠(-3.79%), 스퀘어(-6.83%), 줌(-1.85%) 등도 마찬가지다.

부진한 수익률 탓에 펀드런 조짐마저 일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번달 ARKK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11억달러가 넘었다. 또 금융정보업체 팩트셋 집계를 보면, 5개의 주요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해 이번달 아크 인베스트에서 약 20억달러의 자금이 탈출했다.

ARKK는 한국의 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대거 담고 있는 펀드여서 더 주목된다.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에 기술주가 직격탄을 맞을 수 있어 추가 손실이 우려된다.

 

아크 인베스트의 간판 상품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의 주요 편입 종목. (출처=아크 인베스트)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34886629047936

 

'돈나무 언니'의 아크 이노베이션 ETF, 연중 최저치 급락

아크 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한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사진=아크 인베스트)[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설립한 아크 인베스트의 간판 상품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가 연중 최저치로 곤두박질 쳤다. ARKK는 테슬라, 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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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한달만에 경기 '완화'→'회복' 진단…"코로나19 이후 처음"

"대외수요 양호·내수 부진 완화…경기 회복세 지속 전망"

경제, 3분기 만에 반등…3분기 성장률 1.9% (CG)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달 경기 부진 완화 판단을 내놓은 지 한 달 만에 경기가 회복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는 10일 발간한 '5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경기 회복을 평가한 것은 지난해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DI는 지난 4월 코로나19 2차 대유행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경기 부진 완화' 평가를 내놨으며, 이번 달에는 그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경기 회복'을 진단했다.

KDI는 "제조업이 개선 추세를 유지한 가운데 서비스업의 부진도 일부 완화되면서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3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의 증가 폭이 확대되며 전월(0.4%)보다 높은 5.8%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서비스업생산은 전월 대비(계절조정)로도 1.2% 증가하며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극심한 부진에서 일부 반등하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KDI는 또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소비심리도 회복되면서 소비 부진이 완화되고 있다"면서 "소비심리가 개선되며 소비재 수입액이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계절조정 소매판매액 역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100.5)보다 1.7포인트 상승한 102.2를 기록하며 소비심리의 회복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덧붙였다.

수출의 경우 "대외 여건이 개선되면서 양호한 증가세를 지속했다"면서도 "지난달의 높은 수출 증가율(41.1%)은 작년 4월 수출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른 주요국의 봉쇄조치로 인해 25.6%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노동시장에서는 기저효과와 공공일자리 사업의 영향으로 취업자 수가 증가했으나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지난해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기저효과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DI는 "5월 이후에도 석유류가격지수가 4월 수준(102.65)으로 유지된다고 가정했을 때, 물가상승률에 대한 석유류가격의 기여도는 하반기에도 0.5~0.6%포인트를 기록하는 것으로 시산됐다"고 설명했다.

[그래픽] 코로나19 이후 경제 항목별 회복 수준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한국은행은 27일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을 1.6%로 발표하면서, 실질 GDP 수준이 코로나19로 타격을 받기 이전인 2019년 4분기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은 설명에 따르면 2019년 4분기 실질 GDP 수준을 1로 봤을 때 올해 1분기 실질 GDP는 1.004로 집계됐다.

0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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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는 이날 경기 평가에서 "대외 수요가 양호한 가운데 내수 부진도 완화되면서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불확실성은 상존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평균 600명 내외의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의 비중도 점차 상승하고 있어 향후 대면서비스업의 회복세를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510068400002?input=1195m

 

KDI, 한달만에 경기 '완화'→'회복' 진단…"코로나19 이후 처음" | 연합뉴스

(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달 경기 부진 완화 판단을 내놓은 지 한 달 만에 경기가 회복 흐름을 나타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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