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터

 

나의 첫 투자 수업 2저자김정환, 김이안출판트러스트북스발매2021.02.23.

투자의 원칙은 심플하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 그 방법만 배우면 된다.

* 회사가 정말 좋은 회사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 숫자를 보라

- 재무상태표는 일정한 시점에 현재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회계보고서입니다.

- 기업의 유동성, 재무적 탄력성, 기업의 수익성과 위험도 등을 평가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

- 자산,부채,자본이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지 확인

* 재무상태표를 통해

. 기업의 현재와 과거

. 경쟁 기업과의 비교

. 산업의 평균비율 분석

* 손익계산서

- 손익계산서는 일정 기간 회사의 영업성과를 보여주는 표

* 영업활동현금흐름

- 회사의 주 사업인 상품판매 또는 제조활동을 하여 창출한 현금흐름

- 마이너스인 기업은 무조건 피하라

* 부채비율

- 기업이 갖고 있는 자산 중에서 부채가 얼마 정도 되는가를 나타내는 비율

- 부채비율= 타인자본/자기자본 *100

- 200% 이내의 기업은 재무적으로 안전하다고 봄

☆ 좋은 기업인지 구별하려면 ☆

.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꾸준히 증가하고, 감가상각비와 이자비용은 감소

. 자사주를 사들여 소각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증가

. 지속적으로 업황이 좋은 기업

. 현금흐름표 상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은 (+), 투자활동으로 인힐 현금은 (-),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도 (-)인 기업

* 5개 평가지표

. 주당순이익

- EPS= 당기순이익/ 주식수

- EPS가 높을수록 주식의 투자가치는 높다

. 자기자본이익률

- 경영자가 주주의 자본을 사용해 어느 정도의 이익을 올리고 있는가

- 높을수록 주가도 높게 형성되는 경향

- 당기순이익/자본(순자산)

. 주가수익비율

- PER은 주식의 주당시가를 주당이익으로 나눈 수치

-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

- PER가 높다는 것은 주당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높다

PER가 낮다는 것은 주당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낮다.

- PER가 낮은 주식은 가격 상승 가능성이 크다

- 주가/주당순이익

.주가순자산비율

- PBR = 주가/주당순자산

- 재무 내용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

- 수치가 낮으면 낮을수록 자산가치가 저평가

- PBR이 1미만이면 주가가 장부상 순자산가치에 못미침

. 주당순자산가치

- BPS =(기업의 총 자산-부채) /발행주식수

- 높을수록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이 좋인 투자가치가 높다

***적정주가 계산

. 영업이익(당기순이익) * ROE = 시가총액

. BPS * ROE = EPS

. EPS * ROE = 적정주가

* 멀티플

* 좋은주식

. 볼륨의 증가

- 기본적으로 매출이 증가하는 기업

. 지속적인 성장

- 지속적으로 변해가며 가능성 있는 성장을 하는 기업

. 스토리가 있는 주식

투자란 철저한 분석을 통해

원금을 안전하게 지키면서도

만족스러운 수익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투기다

벤자민 그레이엄

* 뉴스는 무엇을 중요하게 체크해야 하나요?

. 재무제표로 알 수 없는 기업 활동이나 호재, 악재는 뉴스나 공시, 리포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뉴스를 볼 때 중요한것은 팩트 체크입니다.

. 주식시장은 기본적으로 정보비대칭 시장입니다. 정보는 듣되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매일매일 산업 분석 리포트나 관심 기업의 리포트를 읽어야 합니다.

. 주식투자를 할 때 중요한 것은 자신의 보유 종목과 관련된 좋은 이슈나 뉴스가 나올때 어떻게 할지 빠르게 결정하는 것입니다. 정보의 크기를 빠르게 판단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경제는 정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정부에서 정책이 결정되면 국가적으로

많은 지원이 있기 때문에

관련 업종과 기업이 성장한다.

새 정부가 들어서기 전에 대통령 후보의 공약이나 정권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정책을 분석하면 실패가 줄어든다.

* 배당주가 좋다고 하는 이유는 ?

. 일반적으로 배당을 많이 주는 회사들, 특히 배당성향이 높은 회사들은 주주친화적이기도 하고 기업 수익이 안정적이기 때문

.배당금은 주주에 대한 회사의 이익분배금이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이다.

. 배당주는 투자해두면 별도의 관리가 필요 없고 정기적인 배당금이 들어온다. 주가등락에 따라 투자금이 손실날 수도 있지만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기업에 장기투자로 배당까지 받는다면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할 수 있다.

* 자사주 매입 효과

. 기업의 영업활동 축소를 위해

. 특정의 소유주 지분을 매입하기 위해

. 기업의 주가 유지에 도움이 되기 위해

. 주주 및 채권자에 대한 청구권 해결을 위해

. 기업의 주당순이익을 높이기 위해

. 회사 합병의 경우

. 종업원에 대한 주식보상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 무상증자

. 회사가 주주들의 가치를 높일 의지가 있다는 것으로 판단

. 재무구조가 좋은 경우가 많다

. 무상증자를 통해 주가가 일시적으로 싸질 수 있다

. 주식이 늘어나 유통물량이 늘어나 거래가 활발해진다

. 종합적으로 투자자들의 심리를 긍정적으로 만듭니다.

* 상장폐지 종목의 징후

. 매출채권 회전율 하락

. 재고자산 회전율 하락

. 영업활동 현금흐름 마이너스

. 재무활동 현금흐름 플러스

. 투자활동 현금흐름 마이너스

. 장기부채가 단기로 전환

. 잦은 유상증자

. 유상증자 후 투자

. 사업목적 추가 및 변경

. 대주주 변동

. 자회사를 통한 위장거래

. 해외 관계회사에 수출

성공하는 가치투자는 막연한 기다림이 아니다

유연하게 움직이면서 목표를 향해

부지런히 나아가야 한다.

그러려면 자신의 매매에 대한 명확한

판단의 기준이 먼저 서야 한다.

* 투자금액에 따른 적정 종목 수

. 1천 씨드 -1~2 종목

. 5천 씨드 - 2~3 종목

. 1억 씨드 - 4 ~5 종목

※ 단, 한 종목 한 종목을 깊이 파야 합니다. 백화점식 투자는 수익이 떨어집니다.

* 투자자라면 투자 공부를 하면서, 기업의 주가흐름과 기업이 가진 기술 및 시장경쟁력을 공부하면서 어떻게 공부해야 더 유리하고 효율적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모든 투자나 공부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제가 전하고 싶은 조언 중의 하나는 slow thinking 입니다. 천천히 생각하고 그 과정들을 끊임없이 머릿속에 쌓아 기억해 놓는 것입니다. 다양한 섹터들을 공부하면서 모르는 단어들을 학습하고 미래 기술들과 전망이 좋인질 산업들을 체크하는 것이 투자입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것을 믿으세요.

그리고 그 과정들을 철저히 기록하세요.

머릿속으로 기억하는 것에 그치지말고

노트에 꼼꼼히 적으세요.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면 됩니다.

아직도 기회는 무궁무진합니다.


주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개형이라 불리는 ,불리길 원하는 저자를 모를 수 없다. 직설적이기도 하지만 진정성이 느껴지는 조언들은 전달하고 꾸밈없이 솔직하게 말하며 핵심을 쥐어주는 컨텐츠가 많아 즐겨보기도 한다.

이번책은 1,2권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평소 저자의 설명과 투자방식 등이 그대로 잘 담긴듯하다. 공동저자인 따님과 함께 대화하며 풀어가는 방식이 이제 막 관심을 갖게 된 주식 초보자에게는 눈높이에 맞는 구성이란 생각이든다.

투자도 공부를 해야한다. 내가 선택한 종목이 적정주가가 맞는지,기업의 시총이 적정한지 등등 기업의 가치등은 차치하더라도 숫자로 기업의 주가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는 것은 미쳐알지 못했다. 이제라도 늘 대입해가며 기업선택을 위한 선택기준으로 삼아야겠다.

실제 투자에 임하기 위해 알아야할 것들과 각종 수치의 의미, 이면에 숨은 다양한 해석과 분석 등을 알아가기 위해 더없이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 내 돈주고 사서 읽었습니다.

# ‘세계의 공장’ 중국 물가 9% 급등…글로벌 인플레 충격

원자재발 인플레이션이 중국에 상륙했다. ‘세계의 공장’인 중국의 물가 급등이 전 세계의 인플레이션 도미노로 번져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경기 회복에 원자재 값 크게 오른 탓

9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5월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9.0% 올랐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9월(9.1%) 이후 약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8.5%)보다도 높다.

 

둥리쥐안(董莉娟) 중국 국가통계국 고급통계사는 “5월 들어 국제 원유와 철광석, 유색금속 등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중국 국내 수요가 회복하며 공산품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발표한 중국의 5월 수입액(2183억8000만 달러)은 1년 전보다 51.1% 늘며 2011년 1월 이후 10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구리·철광석 등의 가격이 뛰면서 수입 금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 13년만에 최고.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세계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공장 물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까지 수출될 가능성이 커졌다. 로이터통신은 “치솟는 원자재 가격을 견디지 못하는 중국의 공장들이 늘어난 비용을 해외 고객에게 전가할 수 있다”며 “이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확산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지난 4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상품 수출 총량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4.7%에 이른다. 그래서 중국발 가격 상승은 전 세계 물가를 들썩이게 할 수 있다.

 

급등한 PPI 숫자에 중국 정부도 긴장 모드다. 원자재 가격 급등이 중국 경제에 직격탄이 될 수 있어서다. 석유와 철광석 등 주요 원자재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만큼 원자재 가격 급등이 제조기업에 큰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중국 난화선물의 구솽페이(顧雙飛)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치솟는 생산자 물가가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중국 정부는 원자재 가격을 통제하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원자재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이날 “중요 민생 상품의 가격 이상 움직임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는 “원유와 구리를 포함한 핵심 원자재 시장에서 그동안 중국이 가지고 있었던 영향력을 잃어버렸다”며 “PPI 증가율은 당분간 계속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078763

‘세계의 공장’ 중국 물가 9% 급등…글로벌 인플레 충격

둥리쥐안(董莉娟) 중국 국가통계국 고급통계사는 "5월 들어 국제 원유와 철광석, 유색금속 등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중국 국내 수요가 회복하며 공산품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View & Review] 세계경제가 시한폭탄 깔고 앉았다고? 한은 "원자재값 10% 오르면 소비자물가 최대 0.2% 상승

news.joins.com

# FIU, 가상자산사업자 위장계좌·타인계좌 전수조사 실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이하 FIU)이 이달부터 가상자산사업자의 위장계좌, 타인계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9월24일까지 실명확인 입출금계좌를 발급받아 사업자신고를 의무화하자 일부 사업자들이 시중은행의 타인명의 계좌, 위장 제휴업체 계좌를 활용하는 등 숨어드는 모습을 보인 데 따른 조치다.

FIU는 9일 금융정보분석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등 11개 검사수탁기관과 '2021년 검사수탁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11개 기관은 금감원을 포함해 △행안부 △중기부 △관세청 △우정사업본부 △제주도청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이다.

FIU에 따르면 일부 가상자산사업자는 시중은행이 집금계좌를 개설을 제한하자 타인명의 계좌를 사용하는 등 우회로를 찾아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가상자산거래소 명의가 아닌 위장계열사 또는 제휴 법무법인 명의로 집금계좌를 운영하거나 은행과 달리 모니터링이 약한 상호금융 등 소규모 금융회사 계좌를 집금계좌로 운영했다.

또 상품권 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제휴업체에서 판매하는 전자상품권만으로 가상자산을 거래토록 해 사실상 제휴업체 계좌를 집금계좌로 운영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FIU는 전체 금융회사 등을 대상으로 금융업권별 가상자산사업자 위장계좌, 타인명의 집금계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달부터 9월까지 검사수탁기관들이 매달 조사해 FIU에 통보할 예정이다.

FIU와 11개 수탁기관은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가상자산사업자의 집금계좌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거래목적과 다르게 운영되는 위장계좌나 타인계좌에 대해서는 금융거래를 거절, 종료토록 할 예정이다. 또 집금계좌에서 타인계좌나 개인계좌로 예치금 같이 거액이 이체되는 등 의심스러운 거래가 있을 경우 의심거래로 지체없이 FIU에 보고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자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최근 가상자산이 급락하자 특금법 신고기한 만료일까지 한시적인 영업을 하면서 고객예치금을 빼돌리고 사업을 폐쇄하는 위험이 증가했다. 이에 FIU는 금융회사 등으로 하여금 가상자산 사업자 집금계좌 및 영업계좌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60910233490858

FIU, 가상자산사업자 위장계좌·타인계좌 전수조사 실시 - 머니투데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이하 FIU)이 이달부터 가상자산사업자의 위장계좌, 타인계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9월24일까지 실명확인 입출금계좌를 발...

news.mt.co.kr

# 美, 내년까지 5억 회 분량 화이자 백신 저소득국에 제공

미국은 내년 상반기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5억 회 분량의 화이자 백신을 저소득국가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AP통신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를 통해 92개 저소득국가와 아프리카연합(AU)에 백신을 기부하기 위해 5억 회 분의 화이자 백신을 구매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0일 주요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영국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코백스 통해 아프리카 등에 제공…올해 2억회, 내년 3억회분

화이자 백신

[A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은 내년 상반기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5억 회 분량의 화이자 백신을 저소득국가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AP통신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를 통해 92개 저소득국가와 아프리카연합(AU)에 백신을 기부하기 위해 5억 회 분의 화이자 백신을 구매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0일 주요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영국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도 최고경영자(CEO)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영국으로 출발하기 전 전 세계를 위한 백신 계획이 있냐는 언론 질문에 "한 가지가 있는데, 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억 회 분 중 2억 회 분은 올해 중, 나머지는 내년 상반기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앞서 미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미국 정부가 승인한 백신 등 모두 8천만 회 분의 백신을 전 세계에 제공하고 이달 말까지 구체적인 공급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은 지난 3일 이 중 2천500만 접종분에 대한 공유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한국에 제공되는 101만 회 분의 얀센 백신도 포함됐다.

첫 순방지인 영국 향하는 바이든 대통령

[AP=연합뉴스]

미국이 추가로 화이자 백신 5억 회분 제공 계획을 마련한 것은 전염병 대유행 극복을 위한 미국의 주도적 노력을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접종률이 50%를 넘기며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판단도 반영된 것으로 여겨진다.

그동안 미국은 자국민 우선 접종 원칙을 내세워 백신을 독식한다는 비판 속에 국제사회로부터 백신을 공유하라는 요구를 꾸준히 받았다.

자국이 개발한 백신을 해외에 배포해온 중국이나 러시아에 비해 '백신 외교'에서 뒤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610005100071?input=1195m

美, 내년까지 5억 회 분량 화이자 백신 저소득국에 제공 | 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은 내년 상반기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5억 회 분량의 화이자 백신을 ...

www.yna.co.kr

# '中 견제' 美 공급망 대책‥韓 등 동맹 협력·자국 생산 확대

 

최종수정 2021.06.09 05:59 기사입력 2021.06.09 05:59

중국과 충돌 보다는 자체 경쟁력 강화에 방점

희토류에는 관세 부과 대응 시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중요 산업 품목의 공급망 상태를 점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수급 구조에 문제점을 드러낸 반도체 칩, 전기차용 대용량 배터리, 희토류, 의약품 등 4대 핵심 품목의 공급 사슬에 대해 100일간 검토를 지시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이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핵심 산업 분야 공급망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청사진'을 내놓았다.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면서 한국 등 동맹과의 협력 강화를 강조하고 나서 우리 기업들에도 적잖은 영향이 예상된다.

백악관은 8일(현지시간) 반도체와 대용량 배터리, 희토류 등 필수광물, 제약 등 4가지 핵심 분야에 대한 공급망 차질 대응 전략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 2월 바이든 대통령이 범정부 차원에서 공급망 문제를 검토할 것을 지시한 결과물이다.

백악관은 "미국 홀로 공급망 취약성을 해결할 수 없다"라며 미국이 국내 생산 증가만으로 대응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동맹과 협력하고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발표된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들의 170억달러 규모 투자를 언급하며 "공정한 반도체칩 할당과 생산 증가, 투자 촉진을 위해 동맹 및 파트너와의 관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주요 동맹의 핵심 정부 당국자와 민간 분야가 참여하는 공급망 강화 국제회의도 소집하기로 했다. 반도체·배터리 등 분야의 한국 기업들도 초청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또 반도체 분야의 상호 보완적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쿼드와 함께 한국과 양자 관여를 통한 협력 계속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을 언급하기도 했다.

피터 해럴 백악관 국제경제·경쟁력 담당 선임국장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삼성전자의 대미투자 등을 거론하고 동맹 및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배터리 분야에서도 미국 내 제조 시설의 확대와 설립을 위해 대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을 담았다. 이 역시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등 한국을 비롯한 해외 기업의 미국 투자를 촉진하겠다는 의지로 여겨진다. 이달 말에는 '배터리 라운드 테이블'도 열 예정이다.

보고서는 한국 74회, 대만 84회, 일본 85회 등 반도체, 배터리와 관련해 미국의 핵심 동맹국을 연이어 거론하는 등 동맹의 역할을 강조했다.

공급망에 대한 미국의 대응 전략은 대부분 중국 견제에 맞춰졌다. 보고서에는 '중국(China)'과 '중국의(Chinese)'라는 단어가 각각 458번, 108번 언급됐을 정도다.

대표적인 예는 희토류에 대한 대응이다. 상무부는 자동차, 스마트폰 및 국방물자 생산 등에 필요한 희토류인 네오디뮴 자석 수입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미국은 네오디뮴 자석을 대부분 중국에서 들여온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때 의회 승인이 없어도 대통령이 고율의 관세를 동원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에 이어 바이든 정부도 중국에 관세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마련한 셈이다.

고율의 관세를 부과를 예고한 반면 중국이 사실상 독점해온 희토류의 미국 내 생산을 위한 계획도 마련했다.

무역대표부(USTR)가 주도해 신설되는 '공급망 무역 기동타격대'는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날 발표에는 중국에 즉각적인 타격을 주는 내용이 포함되진 않았다. 중국과 충돌이나 마찰보다는 기술력과 영향력으로 우위에 서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060906003310426

'中 견제' 美 공급망 대책‥韓 등 동맹 협력·자국 생산 확대

미국이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핵심 산업 분야 공급망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청사진'을 내놓았다.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면서 한국 등 동맹과의 협력 강화를 강조하고 나서 우리 기업들에도 적잖은 영향이 예상된다. 백악관은 8일(현지시간) 반도체와 대용량 배터리, 희토류 등 필수광물, 제약 등 4가지 핵심 분야에 대한 공급망 차질 대응 전략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 2월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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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미들 떠난 자리 채우는 외국인…코스피 상승할까

코스피, 사상최고치 경신했는데 거래대금은 줄어

이달 개인 일평균 거래대금 연초 대비 35% 감소

증권가 하반기 코스피 전망 최고 3700포인트 제시

전문가들 "외국인 수급 환경은 점점 개선되고 있어"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코스피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연초 대비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코로나19와 함께 하락장을 막아낸 개인투자자들의 거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이다. 지난 한 해 코스피를 하락장에서 상승장으로 이끌며 코스피 큰손으로 떠올랐던 개미군단의 힘이 빠진 모습이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코스피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외국인투자자의 귀환이 예상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투자자의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25조58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월 개인투자자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인 39조2654억원보다 34.81% 감소한 수준이다. 연초 랠리를 보이던 1월보다 코스피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감소했지만 개인의 거래대금 감소가 크게 느껴지는 건 지난해 개인투자자들의 활발한 증시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면서 증시가 폭락하자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증시에 뛰어들며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외국인이 증시를 잇달아 이탈하는 중에도 개인들은 막대한 자금을 끌어들이며 상승장으로 이끌었다. 이를 두고 외국인의 국내 증시 이탈에 맞서 증시에 참여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움직임을 뜻하는 말로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을 정도다.

하지만 올해 들어 증시 전반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암호화폐투자의 재유행, 공매도 재개 등으로 주식투자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둔화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거래대금 규모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증시 유입 자금의 바로미터인 투자자 예탁금도 연초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금융투자협회 종합통계정보시스템 프리시스에 따르면 이달 이후 유가증권시장 내 일평균 투자자예탁금은 65조60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1월12일 74조4559억원 보다 11.88% 줄었다. 올해 1월 일평균 투자자예탁금 규모인 68조9528억원과 비교해봐도 지난달 일평균 투자자예탁금은 4.85% 감소한 수준이다.

코스피는 연초랠리 이후 상승세가 둔화됐었으나 이달 들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다시 열기를 띠고 있다. 하지만 연초와 달리 거래대금이 줄어든 것이다. 이처럼 주가가 비슷한 상황에서 거래대금이 감소한 것은 매매회전율이 낮아졌다는 뜻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나 매도로 방향을 잡지 못하고 관망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매매회전율이 낮아진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전망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데에는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 자금이 들어오고 있는 점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채현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지 않은 주가수익률(P/E)과 꾸준히 증가하는 실적, 원화강세 압력 등이 외국인 투자자가 유입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고 있다"며 "달러 약세기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지속됐는데, 실적개선과 더불어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지 않다는 점이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이라면서 하반기 코스피 지수 상단으로 3500포인트를 제시했다.

이 밖에도 대부분의 증권사가 하반기 코스피 상단으로 3400~3500선을 전망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은 각각 3700포인트와 3630을 제시하며 코스피의 하반기 랠리를 예상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608_0001469429&cID=10401&pID=10400

개미들 떠난 자리 채우는 외국인…코스피 상승할까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코스피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연초 대비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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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카에 중국 배터리 들어가나…"CATL·BYD와 납품 협의"

애플이 2024년쯤 출시를 목표로 하는 자율주행 전기차(애플카)에 들어갈 배터리를 확보하기 위해 중국 기업 두 곳과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CATL, K배터리 제치고 애플카 진출하나

8일 로이터에 따르면 애플은 CATL·비야디(BYD) 등 중국 기업과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에 관한 초기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CATL은 벤츠·폴크스바겐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전 세계 차량용 배터리 1위 기업이고, BYD는 2010년 초반부터 중국 내수 시장을 근거지 삼아 '배터리-전기차' 수직계열화를 이룬 업체다. BYD의 전기차 ‘한’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605㎞(유럽 기준)에 달한다.

 

애플은 LG·삼성·SK 등 한국 기업이 주력하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아니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FP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무겁기는 하지만, 제조원가가 30% 가량 저렴하다. 니켈을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비교하면 철을 함유하기 때문에 폭발 위험도 상당부분 줄어든다. 테슬라 역시 중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모델3'에는 CATL의 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중국 현지 언론에선 "CATL이 애플카 납품을 위해 배터리 샘플을 공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의 각형 배터리. [사진 CATL홈페이지]

애플이 공식적으로 애플카 프로젝트를 밝힌 적은 없지만, 시장에선 애플의 전기차 시장 진입에 대해 이미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로이터·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은 지난해 12월 "애플이 2024년 자율주행 전기차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 초에도 애플은 현대차·기아와 애플카 관련 초기 협의를 했던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당시 투자은행(IB) 업계에선 "기아 조지아 공장이 애플카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등장했다.

 

합의 도달 여부는 불분명

다만, 로이터는 "애플과 중국 배터리 기업 간 협상은 초기 단계로 합의에 도달할지는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미국 내 배터리 제조시설 건립을 협상 조건으로 내걸은 것으로 알려진다. CATL은 비용 문제와 미국과 중국의 정치적 갈등을 이유로 미국 공장 건설을 꺼리고 있다.

 

애플과의 배터리 공급 논의 소식에 이날 BYD의 주가는 홍콩과 선전 증시에서 6% 이상 올랐다. CATL 주가는 선전 증시에서 장중 낙폭을 만회하고 0.5% 상승했다. 애플과 CATL, BYD는 이날 로이터 보도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077509

애플카에 중국 배터리 들어가나…"CATL·BYD와 납품 협의"

애플이 2024년쯤 출시를 목표로 하는 자율주행 전기차(애플카)에 들어갈 배터리를 확보하기 위해 중국 기업 두 곳과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로이터에 따르면 애플은 CATL·비야디(BYD) 등 중국 기업과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에 관한 초기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로이터·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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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3250선 돌파, 한달만에 최고치 경신

美국채금리 안정… 경기회복 기대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주가지수가 표시돼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코스피가 7일 한 달여 만에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백신 접종 확대로 국내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진 데다 급등하던 미국 국채 금리가 주춤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04포인트(0.37%) 오른 3,252.1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0일(3,249.30) 찍은 사상 최고가를 약 한 달 만에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3,264.41까지 치솟으며 역대 장중 최고치(1월 11일 3,266.23)에 다가서기도 했다. 개인투자자들이 69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오후부터 매수세로 돌아선 기관이 1181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1874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1.72포인트(0.17%) 하락한 985.86에 거래를 마쳤다.

주말 발표된 미국의 5월 비농업 고용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조기에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완화되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또 국내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위험자산 투자 심리에 불을 지피고 있다. 올 3월 1.7%대까지 치솟으며 증시를 짓눌렀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최근 1.5%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도 3.6원 내린 1112.9원에 마감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607/107316016/1

 

코스피 3250선 돌파, 한달만에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7일 한 달여 만에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백신 접종 확대로 국내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진 데다 급등하던 미국 국채 금리가 주춤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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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옐런 “금리인상, 美경제에 도움” 신호등 또 켰다

“정상적 금리환경 돌아가길 바라”
물가상승 압력에 대응 시사
한국도 연내 금리인상 나설 가능성
가계 대출 이자부담 충격 우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4조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 정책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금리가 다소 오르더라도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다양한 경로로 긴축 시그널을 시사해온 미 정부가 재차 금리 인상을 옹호하는 신호를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의 금리 인상 시계가 빨라지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옐런 장관은 6일(현지 시간)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를 마친 뒤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금리를 약간 인상하는 환경이 된다면 사회적 관점에서, 또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점에서 볼 때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최초의 여성 재무장관인 그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4∼2018년 연준 의장을 지냈다.

옐런 장관은 “우리는 너무 낮은 인플레이션, 너무 낮은 금리와 10년 동안 싸워왔다”며 “우리는 정상적인 금리 환경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것이 지금 상황들을 조금이라도 완화해줄 수 있다면 나쁜 것이 아니라 좋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는 4.2% 올라 13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나타냈다. 그동안 조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팀 인사들은 물가 상승이 일시적이라며 재정지출 계획을 옹호했고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거리를 둬 왔다.

하지만 최근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재정지출 계획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옐런 장관은 앞서 지난달 한 시사지와의 인터뷰에서도 “경제가 과열되지 않게 하려면 금리가 다소 올라야 할지도 모른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이번에도 금리 인상을 용인하는 발언을 하면서 미 정부가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옐런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가 1년에 평균 4000억 달러의 재정 지출을 할 예정”이라며 “지나친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정도의 규모로 보기 힘들다.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물가 ‘분출’은 내년이면 서서히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이 금리 인상 신호를 잇달아 내놓으면서 한국 경제에 미칠 충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7일 ‘미국 금리 상승의 경제적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고 국내 단기 국채 금리도 그만큼 상승하면 금융부채가 있는 가구의 이자 부담이 연간 220만∼250만 원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금리 인상으로 국내 시장에서 빠져나가는 외국인 투자자금 규모도 16억∼18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이인호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지난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시장에 금리 인상을 준비하라는 메시지를 준 만큼 하반기(7∼12월)에 한 번 정도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607/107315965/1

 

옐런 “금리인상, 美경제에 도움” 신호등 또 켰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4조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 정책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금리가 다소 오르더라도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다양한 경로로 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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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경 개방한다 "백신 접종한 관광객 입국 허용"

스페인, WHO가 인정한 백신 맞으면 입국 허용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지방의 주도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가우디 사망 100주기인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국경을 폐쇄했던 스페인이 백신을 접종한 전 세계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한다.

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는 이날부터 스페인 입국 14일 전에 세계보건기구(WHO) 또는 유럽의약품청(EMA)이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점을 증명한 경우 스페인을 관광할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WHO가 인정한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학, 얀센, 시노팜, 시노백 등이다.

그러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발견된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백신 접종 후에도 입국할 수 없다.

스페인에서는 코로나19으로 인해 국내총생산(GDP)의 10.8%가 감소했다. 스페인 방문 관광객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영국은 여전히 스페인을 코로나19 엠버 국가(Amber Country)로 지정한 상태이다.

엠버 국가에 속하게 되면 영국으로 들어갈 때 코로나 19 검사를 무조건 받아야 한다. 아울러 10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된다. 이 규정을 어기면 벌금을 물게 된다.

이에 영국의 이러한 지침에 스페인 정부가 크게 실망했다는 게 외신의 전언이다.

스페인 정부는 올해 안에 관광객 4500만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 4월까지 180만명 정도만 스페인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60739367

 

스페인, 국경 개방한다 "백신 접종한 관광객 입국 허용"

스페인, 국경 개방한다 "백신 접종한 관광객 입국 허용", 스페인, WHO가 인정한 백신 맞으면 입국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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