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년만에 건강검진.
오랜만에 출근 코스프레하며 일찍 나섰다.

큰 문제가 없길 바라며..
수면유도제는 참...중독될 것같다.ㅋㅋ

검진 후 나왔는데, 직장인들이 많이 보인다.
매년 검진 후 회사로 복귀했는데,
이번엔 집으로 가도 된다. 좋다.

버스타러 가는 길에 명동거리를 들러봤다.
엊그제 PD수첩에서 본것 같은데,
몇 십년 가게를 운영해온 사장도 별 수 없이 문을 닫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막상가보니 처참하다. 이 좋았던 상권이 관광객이 없고 사람이 없으니 상점이 문을 닫고, 식당이 없으니 사람이 않오고 계속 반복되며 공실만 늘어가는 것 같다.
불과 몇 년전만해도 엄청난 인파와 포장마차 등으로 북적북적했던 곳인데..마음이 안좋다.

살아남아 있는건 대기업 스포츠브랜드.
장사가 되는지는 모르겠다.
다시 예전으로 갈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