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터

2021/11/04 +1

120일

일상2021. 11. 4. 21:15

드디어 기다리던 아들과의 자전거여행이다.
학교를 마치고 바로출발
4시 비행기시간에 맞추고자
공항버스 대신지하철을 이용하기로.

이런저런 얘기하며 한 시간을 걸려 김포공항에 도착

평일이라 사람이 많이 없군 생각했지만
비행기 안은 만석이다.
늘 그렇듯 금새 제주도착.
제주 하늘은 뭔가 다르다. 기분때문인지 몰라도..

자전거여행을 위한 종주수첩을 구입하려고 조금 걸었다.
기분이 색다르다.
매번 제주여행 할 땐 렌트를 하거나, 직접 차를 가져왔기에
공항에서 10분여 살짝 걸었지만 뭔가 새로운 기분이든다.

종주수첩 사고, 숙소로 고고~~
첫날 숙소는 공항과 자전거 대여소가 가까운 곳으로

스타즈호텔 제주로베로
https://stazhoteljejurobero.com/

스타즈호텔제주

STAZ HOTEL JEJU ROBERO, WHERE YOU CAN PLAN FOR THE START OF YOUR TRIP AND ENJOY THE ENTIRE JEJU ISLAND

stazhoteljejurobero.com


인터파크에서 6.5만원정도에 예약했는데.
가깝고 깔끔하니 괜찮다.
리모델링 한 것 같은데,
특이하게 1층에 편집샵 같은게 있고
프런트는 2층에 있다.

재방문의사 있을 정도로 만족.
내부객실 시설이 좀 올드하지만 깨끗하게 관리되는것같고
가성비 괜찮은것같다.

잽싸게 체크인하고
저녁먹으로 나왔다.
여러가지 메뉴고민이 있었지만
유명한 맛집이라는 우진해장국으로 선택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3418405/home?entry=plt

우진해장국 : 네이버

방문자리뷰 9520 · ★4.41 · 2TV생생정보 916회

m.place.naver.com


평일이라도 식사시간엔 대기가 엄청나다고 하던데,
다행히 10분정도 대기 후 바로 입장했다.
나는 고사리 해장국,
초딩은 사골해장국

대기번호 489번이면 하루에 대략 500명 방문이란 건가.
근데 맛있다. 초딩도 한그릇 뚝딱할 정도로.
고사리해장국은 고사리인지, 소고기인지 헷갈릴정도로
식감이 좋다. 비주얼은 별로였지만 한 그릇 더 먹고싶단 생각이 들었다.

든든히 배를 채우고 슬슬 구경삼아 동문시장으로..
역시 제주는 관광지였다. 비행기 안 사람들이 모두 여기에 있나 생각이들 정도로 너무 많은 사람들에 식겁했다.
서둘러 숙소로 복귀

이제 내일부터 시작이다.
기대반 설렘 반의반, 걱정 반의반 정도.
잘해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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