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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31 +1

23일

일상2021. 7. 31. 21:46

여행2일차

오랜만에 늦잠자고 게으름 피운날
오늘도 아침부터 푹푹찌는 날씨.
그 뜨거운 햇볕을 뚫고 사랑하는 이쁜딸과 아침을 사러
어제 봐둔 빵집으로 고고

아침부터 빵굽는 냄새가 좋다.
유명한 빵이라는 교황빵 키스링과 수박식빵, 머랭과자로
오늘 아침을 해결했다.


느지막히 아침을 먹고난뒤 길을 나섰다.
오늘의 첫번째 일정은 죽녹원.
담양은 역시 대나무다. 엄청나게 높은 대나무숲 사이가
뭔가 분위기있고 몽환적인 느낌도 주었다.

하늘도 너무 예쁜고, 대나무 숲도 너무 멋있는데...
날씨가 너무 덥다..ㅠㅠ
그래도 꼭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
어른은 3천원, 초등학생은 1천원 입장료 있으니 참고.

늦은 아침으로 점심때가 지나도 배고픈 생각이 없었는데,
죽녹원 한 바퀴돌고 나니 급 허기가 졌다.
근처에 떡갈비와 냉면으로 유명한 집을 찾아서 점심먹으러 ㄱㄱ 식당이름은 옥빈관

떡갈비 정식과 냉면은 나름 괜찮았다.
배고팠는지 애기들이 엄청 잘먹음.
너무 더웠는지 다른일정은 잡지 않고 숙소에가서 휴식을 취하는 걸로 오후일정을 보내기로.

일찌감치 저녁을 해결하고
해질무렵 산책을 나섰다.
원래 메타세쿼이어 산책길에 입장료가 있던데,
7시가 지나니 그냥 오픈을 해주는 것같다.
덕분에 무료로 경지좋은 숲길과 공원 산책을 했다.

웅장하게 양쪽으로 솟아있는 메타세쿼이어 산책길도
담양 여행중에 꼭 가봐야할 곳으로 강력추천~~
산책길을 끝으로 2일째 여행도 마무리 했다.
내일은 남해로 숙소이동하는 날~~

오늘도 알찬 하루를 보냈다.
올림픽 축구, 야구 모두 져서 마무리가 좀 그렇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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