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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일~130일

카테고리 없음2021. 11. 15. 21:01

김장하러 대전.
그동안은 당일 내려와서 잠깐 돕는게 다였다.
그전까지 사전준비가 이렇게 힘든줄은 몰랐다.
언제까지 할지 모르겠지만
가능하면 꼭 전날 내려와서 도울수 있도록해야지
다짐했다.
저질체력. 하루 쪼끔 일찍 일어났다고 일요일까지
여파가 있다. ㅠㅠ
체력훈련좀 해야 할 듯...

127일

카테고리 없음2021. 11. 11. 22:06

산에 다녀왔다.
가을의 모습은 벗어버리고 이제 겨울옷을 입고있다.
날씨도 그렇고 분위기도 스산하고,
땀도 덜 나고..
운동도 좋지만 혼자 이런저런 생각할수 있는 시간이라
너무 좋다.


한달 전 구입한 소파가 도착했다.
봄소와 봄소와~~
새거라 좋다. 집 분위기에 어울릴까 고민했는데 너무 잘 맞는다. 맘에 쏙 든다.

125~126일

일상2021. 11. 10. 21:57

어제는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푹 쉬었다.
오랜만에 엄청난 체력소모를 해서 그런가
약간의 긴장이 풀려서 그런가
아무것도 하기도 싫고 할 수도 없는 상태였다.
종일 누워 빈둥거리다 낮잠자다 먹다를 반복하며
좋은말로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아침에는 첫눈이 왔다.
그리고 종일 날이 춥다.
집에만 있을 수 없어 도서관도 다녀오고 마트도 다녀오고
커피도 한잔하고..
정말 군고구마와 따뜻한 호빵, 따뜻한 라떼가 생각나는 겨울 날씨였다.


오늘은
기다리던 목공수업.
오늘 수업은 화분 받침대 작업이다.
한쪽은 주먹장으로 한쪽은 나무못으로 박아 고정하는
ㄷ자형 선반이다.
아무래도 기계를 쓰지않고 톱질도 하고 끌로 깎고
수공구로만 작업을 하니 뭔가 더 장인이 된 것 같다.

뭐하나 쉬운게 없지만
아무생각없이 작업하다보니
3시간이 훌쩍 지난다.
집중하기도 좋고 뭔가 결과물도 있으니 좋다.

잘 건조가 됐다.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취미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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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일

일상2021. 11. 8. 20:12

여행마지막날이자, 라이딩 마지막날.
사실 함덕인증까지 끝냈기에 어제로 미션은 컴플리트했다.
더구나,
새벽부터 내리는 비에 강풍주의보까지 겹처
사실상 오늘 라이딩은 더할 이유가 없었다.
아침일찍 픽업요청을 하니 감사하게도 오케이해주셨다.
그래서 숙소에 자전거는 남겨두고 편하게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비가와도 아침은 먹어야 하기에
비바람을 뚫고 길을 나섰다.
떨어진 체력을 보충해줄 설렁탕을 먹으러 ㄱㄱ

아침으론 딱 좋다
전복설렁탕은 전복한마리와 죽 때문에 조금 비싸지만
가볍게 해결하긴 좋은것같다.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892541407/home?entry=pll

오가네전복설렁탕 함덕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183 · ★4.58 · 제주 함덕 아침식사 깔끔했던 오가네함덕점

m.place.naver.com


10분여 걷는동안 비와 바람에 우산이 뒤집어지고
옷도 다 젖었다. 오기로 용두암까지 안 타길 천만다행이라 몇 번을 생각했다.
숙소에서 빌린 거의다 부러진 우산살이 아작났다.
2개빌렸는데 몰래 1개만 반납.

체크아웃 시간까지 여유있게 샤워도하고 짐도 챙기고
카카오택시를 탔다. 행선지는 용두암인증센터 옆
제주관광안내센터.
바로 이 스티커인증을 받고자...

대단한 일을 해냈다고 생각하고
나와 대견한 아들램을 칭찬해주고 싶다. 뿌듯.

다시 택시를 타고 일찌감치 공항으로.
공항은 정말 만원이었다. 기상악화로 지연된 항공편이 겹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서둘러 발귄하고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자 4층으로.
식당마다 대기줄이 길다.
냉면 한그릇 뚝딱하고 탑승장으로 조금 빨리 이동.
이유는 공항에서만 판매하는 마음샌드를 위해.

잔뜩기대하고 도착했지만 이미 품절
다행히 2차분,3차분 판매가 있지만 2차는 2시부터다.
2시 10분 비행기, 더구나 게이트는 2번.
빠바가 있는 12번 게이트와는 너무 거리가 멀다.
대기 1번이 아닌이상 답이 없어 그냥 포기하기로.
그러나,
앞에서부터 지연된 일정이 우리까지 영향을 줘
20분이 지연됐다.
다시 서둘러 빠바로.

우여곡절끝에
그렇게 마음샌드 4박스를 손에 들고 비행기에 올라타며
우리의 자전거 종주는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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