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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실업지표 팬데믹 이후 최소치…

다우지수 0.4%↑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1% 오른 3만4464.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2% 상승한 4200.88을 기록하며 4200선을 회복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06% 뛴 2273.07에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1% 내린 1만3736.28을 나타냈다.​

개장 전 나온 고용 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0만6000건으로 전주(44만4000건) 대비 3만8000건 감소했다.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2만5000건)보다 적었다.

이는 백신 보급 확대에 따라 각종 영업 제한이 풀리면서 고용시장이 회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몬태나주 등 공화당 소속 주지사가 있는 20여개주는 고용을 늘리기 위해 연방정부가 매주 주는 3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까지 거부하고 나섰다. 블룸버그는 “이같은 고용시장 회복세는 적어도 몇 달 이상 계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순환주 위주로 소폭 강세를 보였다. 대표 항공주인 델타항공 주가는 1.18% 오른 주당 48.05달러에 마감했다. 아메리칸항공의 경우 2.22% 상승했다.

근래 투자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건 연방준비제도(Fed)다. 로버트 캐플런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 논의를 일찌감치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연준이 긴축 쪽으로 간다는 방향은 이미 정해져 있고, 관건은 그 시기라는 게 월가의 컨센서스다.

다만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하원 세출위원회 소위 청문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으로 연말까지 지속했다가 이후 낮아질 것”이라며 “우리가 본 최근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인 것이지 구조적인 게 아니다”고 했다.

내이션와이드의 마크 해켓 투자리서치 대표는 “주식시장은 연준의 다음 행보를 기다리며 조용한 모습”이라면서 “낮은 변동성과 적은 거래량은 연휴를 앞둔 주간에 흔히 있는 일”이라고 했다.

개인투자자 주식 토론방인 레딧의 ‘월스트리트베츠’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영화관 체인 AMC 주가는 이날 하루에만 35.58% 올랐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3.57% 하락한 16.74를 기록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0% 하락한 7019.67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8% 내렸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6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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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실업지표 팬데믹 이후 최소치…다우지수 0.4%↑

(사진=AP/연합뉴스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27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1% 오른 3만4464.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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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욕의 결과?… 코로나 요구르트 꼼수로 주인 바뀐 남양유업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가리스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남양유업이 사모펀드에 매각된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을 포함한 오너 일가의 모든 지분을 사모펀드 운용사인 한앤컴퍼니에 넘길 예정이다. 대리점 갑질 논란을 비롯해 불가리스 사태까지 연이어 발생한 악재에 기업 이미지가 크게 추락하면서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남양유업, 어쩌다 이렇게

남양유업은 고 홍두영 창업주가 1964년 설립한 회사다. 분유사업으로 토대를 다진 후 1990년대 디옥시리보핵산(DHA)가 함유된 아인슈타인 우유와 발효유 제품인 불가리스 등을 앞세워 대박을 터뜨렸고 국내 우유 시장점유율 2위 업체로 발돋움했다. 창업주 2세인 홍원식 전 회장이 1990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으며 경영을 책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면서 오너 경영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남양유업에 대한 소비자의 반감은 2013년 본사 직원이 대리점 직원에게 폭언하며 물량 밀어내기(강매) 갑질을 했다가 적발되면서 촉발됐다. 이후 아인슈타인 우유의 DHA 함량을 과대광고하고 타사에서 판매하는 커피믹스의 카제인나트륨이 유해성분인 것처럼 호도하는 등 비양심적인 마케팅으로 또다시 미운털이 박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되는 등 부정적인 이슈로 언론에 자주 노출되면서 기업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지난해에는 홍보대행사를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쟁사 제품을 비방하는 글을 올렸다가 명예훼손·업무방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최근 불거진 불가리스 사태는 남양유업을 침몰시키는 결정타로 작용했다. 지난달 13일 남양유업은 불가리스가 코로나19 활성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무리한 홍보로 사회적 지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이로 인해 지난달 30일 경찰 압수수색도 진행됐다. 과욕이 부른 참사로 유통업계에 지속적으로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주인 교체

27일 남양유업은 한앤컴퍼니와 홍원식 전 회장 등 오너 일가 지분 전체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홍 전 회장 지분 51.68%를 포함한 오너 일가 지분 53.08%를 넘겼다. 매각가는 3107억2916만원이다.

홍 전 회장은 지난 4일 발효유 '불가리스' 코로나19 예방 효과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이광범 대표이사는 홍 회장 사퇴 전날인 3일 임직원에게 메일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경영 공석을 고려해 후임 선정 시까지만 대표직을 유지하기로 했다. 홍 회장 첫째 아들인 홍진석 상무는 보직 해임됐다. 홍 상무는 회삿돈으로 고급 외제차를 빌려 자녀 등교를 시키는 등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정재연 남양유업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7일 대주주인 홍 전 회장에게 요청한 지배구조 개선 관련 답변을 공개했다. 정 위원장은 "대주주 지분 구조까지 새로운 남양으로 출범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052719088072819

 

과욕의 결과?… 코로나 요구르트 꼼수로 주인 바뀐 남양유업 - 머니S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남양유업이 사모펀드에 매각된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을 포함한 오너 일가의 모든 지분을 사모펀드 운용사인 한앤컴퍼니에 넘길 예정이다. 대리점 갑질 논란을 비롯해 불가리스 사태까지 연이어 발생한 악재에 기업 이미지가 크게 추락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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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조스 “27년전 아마존 설립했던 7월 5일 CEO직 물러날 것”

남지현 기자
입력 2021.05.27 08:47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오는 7월 5일 최고경영자(CEO)직에서 물러난다.


아마존 CEO 베이조스. /조선DB
미국 경제매체 CNBC는 26일(현지 시각) 베이조스가 온라인으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앤디 제시 아마존 웹서비스(AWS) CEO를 후임으로 지목했다고 전했다.
베이조스는 “7월 5일은 내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날이라 그 날을 고르게 됐다”며 “그날은 1994년 아마존 법인이 설립된 날짜로, 딱 27년 전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월 베이조스는 올해 3분기에 CEO 직에서 물러나 아마존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기겠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베이조스는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한 지구기금, 우주 로켓 업체 블루 오리진,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노숙자·저소득층 교육을 지원하는 아마존 데이원 펀드 같은 사업들에 집중할 전망이다.
베이조스 뒤를 이어 아마존을 이끌 앤디 제시는 아마존이 직원 200명 규모의 인터넷 서점이던 1997년 아마존에 합류해 현재 핵심 수익 사업이 된 클라우드 사업의 컴퓨팅 플랫폼을 직접 창안한 인물이다. 제시는 2016년 4월부터 아마존 웹서비스 CEO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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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 “27년전 아마존 설립했던 7월 5일 CEO직 물러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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