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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 저자켄 피셔출판페이지2(page2)발매2021.02.25.

모두가 믿는 투자 상식의 90%는 틀렸다.

잘은 모르지만 이건 선생님이 번역하는 책은 이미 검증된 책이라 봐도 무방하다고들 한다. 그만큼 선택되는 책이 되기도 어렵지만, 선택된 책의 내용 또한 투자서에서는 단연 최고라고 들었다.

투자 서적을 고르는 기준은 저자다.

실력을 입증했는가, 실제로 돈을 벌었으며, 그것이 운이 아니라 실력이었는가를 보게 된다.

이러한 근거를 실력있게 제시하는 사람으로

워런 버핏과 켄 피셔를 꼽는다.

켄피셔는 실력을 설득력있게 입증할 뿐만 아니라

훌류한 저서도 많고, 글솜씨도 뛰어나다.

* 채권은 주식보다 안전하다

- 주식은 수익률이 플러스이며, 채권 수익률을 압도한다. 시간지평이 길다면 주식실적은 채권을 능가할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주식의 변동성도 채권보다 작다

* 자산배분의 지름길

- 나이만으로 자산배분을 결정하는 것보단 기대수익률, 필요한 현금 흐름, 현재상황, 기타 개인의 상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 오로지 변동성이 문제?

- 변동성이 중요한 위험이긴 하지만 유일한 위험은 아니다. 시간 지평이 긴 투자자들은 변동성을 충분히 떠안지 않으면 기회비용이 발생하여 장기적으로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 배당은 주주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 중 하나에 불과하다.

어떤 회사는 이익을 재투자하여 주주 가치를 창출한다. 고배당 기업들은 이익 재투자보다 배당 지급이 더 가치 있다고 보기 때문에, 고배당주와 가치주는 중복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가치주가 항상 더 나은 카테고리는 아니다. 배당에는 보장이 없다.

투자자는 배당수익률보다

투자총수익(자본이득+배당)에

더 관심을 둬야 한다.

지금은 시장이 너무 불확실해.

기다렸다가 시장 흐름이 더 정상으로

돌아오면 움직여야겠어.

. 주식은 끊임없이 변동하는 모습이 정상이다. 변동성이 클 때도 있고, 작을 때도 있지만 항상 변동한다.

확실성은 자본시장에서 가장 값비싼 요소의 하나다. 강세장이든, 약세장이든 아님 수없이 등장하는 반등장에서든 확실성의 대가는 비싸다.

.실제로 위험이 가장 작은 시점은 공포감이 절정에 이르고 투자 심리가 가장 암울한 때, 바로 약세장이 바닥에 도달할 무렵이다. 확실성은 거의 예외 없이 착각이며, 그것도 매우 값 비싼 착각이다.

주가가 바닥에 도달한 다음에도 급등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는 확실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

공산 소련이 위세를 떨치고,

나치가 세계를 정복하겠다고 위협하는

기간만이 V자 반등을

가로막은 유일한 사례이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단지 반등 시점을 뒤로 미뤘을 뿐 이후 반등했다.

주가는 다시 튀어 오른다.

이는 미신이 아니다.

* 손절매가 손실을 막아준다?

. 손절매와 모멘텀 투자는 아무 효과가 없다. 주가에는 계열 상관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제의 주가 흐름은 오늘이나 내일의 주가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 손절매가 손실을 막아준다는 보장은 없다. 오히려 수익을 놓칠 가능성을 높이고, 거래 비용만 확실히 늘릴 뿐이다.

* 미국은 부채가 과도하다?

. 부채 총액에 속 태울 필요 없다. 상환 능력만 보면 된다. 미국은 부채 상환 능력이 놀라울 정도로 충분하며, 앞으로도 장기간 그러할 것이다.

* 혼란은 주가를 떨어뜨린다?

. 주식은 단기적으로 크게 오르내릴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상승 추세를 유지하므로 무한 이익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 인류가 난관에 직면해도 이윤 동기는 약해지지 않는다. 실제로 난관과 혁신 필요성이 동인이 되어 사람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미래 이익을 추구할 수도 있다.

. 자본시장의 회복력이 강한 것은 인류의 회복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 반대편에 돈을 건 사람들은 번번이 실패했다

* 미디어 해석의 기본 원칙

. 미디어는 이미 발생한 사건을 보도하지만 주식은 미래를 내다본다.

. 주식을 널리 알려진 정보를 모두 반영한다.

. 따라서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하려면 상대적 기대감을 측정해야 한다.

. 역발상 투자는 삼가라

. 필자의 견해는 무시하고, 데이터만 적절한 맥락에서 파악하라.

. 정치적 견해에 얽매이지 마라


워낙 주식에 대한 투진 상식이 없는터라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닌 목차의 반대 내용으로

믿고 투자에 적용한다면 성공투자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월가의 영웅이란 책도 그랬지만 이번 책도 외서같지 않다는 생각으로 쉽게 쉽게 읽히는건 옮긴이의 능력이 워낙 충출해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다른 건 모르겠지만 10장의 내용이 단연 압권이라 생각된다. 코로나로 거의 지워진 2020년도 이지만 주식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던 사람이라면 아마도

3월19일을 기억할 것이다. 그날 이후 시작된 V자 반등은 지금까지도 즐겨듣는 프로그램에서 자주 회자된다.

과연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된다면

나는 V자로 반등될 것이라 판단하고 진입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쉽게 답하지 못할것이다.

그러나 과거의 여러 차례 비교사례를 통해 본다면

무조건 움직여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고전을 찾아 읽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지금의 현실과 맞지않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 적용하기 어려운 내용도 있겠지만 전설적인 투자고수의 생각과 대처, 투자기준과 행동방식 등을 읽어보고 참고하는 것만므로

큰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과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통찰력을 키울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 증정받아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