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녁산책
97층에서 꿈같은 하루를 보내며
플렉스하고 왔다.
코로나로 엄청 힘든 시기를 보내는 사람도 있지만,
몇십만원하는 호텔로비와 식당이 북적북적한 걸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하루였다.
그 사람들 속에 있는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는건지..
더 자주 올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게 더 자극을 받아야 하는건지..
그래도 아이들과 새로운 경험을 한 것 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알 수 없는 요리를 먹으며 키득댔던거,
엄청난 뷰의 야경을 보며 반신욕 했는거 등등
좋은 추억거리 하나가 새롭게 생겼다.
서울야경은 참 예쁘다.